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미래 생물자원 전문가 키운다…여름방학 교육과정 개설



국립생물자원관, 미래 생물자원(생물다양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4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생물주권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중심으로 구성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미래 생물자원(생물다양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4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설 과정은 어린이 대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 청소년 대상 2개의 ‘청소년 생물자원교실’, 교직원 대상 ‘생물다양성 및 생물분류 교원연수’이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된다.

제30기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90명 대상으로 2017년 8월 8일(화)~10일(목)까지 운영
제14기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중학생 및 청소년 20명 대상으로 2017년 8월 2일(수)~4일(금)까지, ‘제15기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고등학생 및 청소년 20명 대상으로 2017년 8월 8일(화)~10일(목)까지 운영
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생물다양성 및 생물분류 교원연수’는 2017년 8월 1일(화)~3일(목)까지 운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다양성의 이해, 생물자원 조사 및 표본 제작, 생물자원 활용의 과거‧현재‧미래 등 9개 주제로,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생물학자와 생물 조사, 생물자원 관련 법령 및 국제협약 등 9개 주제로 교육한다. 
초‧중등 교사 및 교장, 교감, 장학사 등이 참여하는 교원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국유특허를 취득한 ‘생물자원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 방법 실습 등 학교 현장에서 쉽게 나고야의정서와 생물자원의 개념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8월 1일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초등학생 경제캠프’ 참가자 50명, 8월 19일 국립과천과학관의 ‘유니버설 창의 인재학교’ 참여자 80명 등을 대상으로 생물자원의 가치, 나고야의정서와 바이오산업 활성화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생물자원(생물다양성) 연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편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원법’ 시행과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효로 생물자원(생물다양성) 관련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미래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생물과 경제, 생물과 국제 관계, 생물과 IT, BT 등 새로운 융합 분야에 관한 내용을 연령별로 익힐 수 있는 체계로 구성 확대 예정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가치 확대와 보전을 위해 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이나 ’청소년 생물자원교실‘ 외에도 초등학생이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학프로그램이 있나요?
붙임 2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외에도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기간 중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합니다.
  
2. 교육과정 참가 비용은 얼마인가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하며, 별도의 참가비를 받지 않습니다

생물자원 보드게임은 무엇인가요?

정식 명칭은 ‘생물자원기술 왕’ 보드게임으로, 나고야의정서의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게임 참여자는 생물자원 보유국 또는 생물자원 이용국 역할을 수행하며, 생물자원 보유국과 생물자원 이용국 간의 협상 체험 등을 통해 나고야의정서의 기본 개념과 생물자원의 국가적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특허번호 : 10-1661451).

붙임 3

나고야의정서
2010년 10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  2014년 10월 12일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기간에 발효
정식명칭은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임
유전자원에 대한 적절한 접근 및 관련 기술의 적절한 이전, 그리고 적절한 재정지원을 통하여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이며, 그럼으로써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그 구성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함
2017년 6월 현재 EU, 중국 등 100개국이 나고야의정서에 비준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17일 당사국의 지위를 갖게 됨
유전자원법(‘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생물다양성 협약(CBD) 부속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해 마련된 법률.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자국의 생물주권을 강화하려는 국제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과 이용을 위한 지원 시책의 수립, 국내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 신고 및 유전자원 등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의 공유 등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 1월 17일에 제정되었고 8월 17일에 발효됨
주요 내용 :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과 이용을 위한 지원시책의 수립/ 국내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 신고 등, 유전자원 등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의 공유/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 및 이용의 금지 등, 해외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 및 이용을 위한 절차의 준수 및 신고/ 정보 보호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