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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남 지사 “일자리 미스매치,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가 특효약”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투어 체험행사 개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투어 체험행사’에 참석해 일자리버스 출범 5주년과 증차운행을 축하하고,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중 국회의원, 박창식 국회의원,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안승남 경기도의원, 신동화 구리시의회장, 이성인 구리시 부시장, 이상권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현장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에게 합격 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민경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전 사무총장,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이사, 김현자 구리시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등 일자리 창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일자리업무 담당공무원과 4050세대 재취업 희망자를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경기도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창출 서비스로, 취업전문 상담사 4명을 탑승시켜 대학이나 역 광장, 터미널, 아파트, 복합문화시설, 산업단지 등 일자리 수요가 많은 도내 곳곳을 직접 찾아가 취업을 지원해왔다.

지난 4년간 일자리버스는 총 1,006회가 운행됐다. 그간 27,369명의 도민들이 일자리버스를 찾았으며, 이중 7,6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실적은 운영 첫해인 2012년에는 683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는 1,527명, 2014년에는 2,325명, 2015년에는 3,065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여성이 3,873명(51%)으로 나타나, 남성 3,727명(49%)보다 146명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이 2,187명(2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 1,969명(26%), 50대 1,836명(24%), 60대 1,608명(21%)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이 7,058명(93%)로, 임시직 542명(7%)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일자리업무에 대한 집중투자, 소규모 채용행사와의 병행,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와 협력을 통한 노인·장년층 취업 추진,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등이 뒷받침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부터 섬유‧가구산업과 LCD, 출판 등 북부지역에 증가하는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현장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1대만 운영해왔던 것을 2대로 증차시켜, 남부권 15개시와 북·동·서부권 16개시로 나눠 ‘권역별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1대는 과천, 광명, 군포,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평택, 화성 등 남부권 15개 시를, 다른 1대는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북부권 10개 시군과 양평, 김포, 하남, 광주, 성남, 여주 등 동·서부권 6개 시군에서 운영된다.

또한 도는 역, 터미널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중심의 방문 장소를 전통시장, 지역축제장 등으로 확대하고 대학 및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행사와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도 다문화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계층별로 확대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출범 5주년을 맞은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큰 특효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취업소외계층의 구직을 돕기 위한 현장 일자리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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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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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