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남도, 메르스 도내 유입 대비.. 철저한 신고와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남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3개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 메르스의 도내 유입에 대비해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메르스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우디 등 중동 여행객들에 대한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신고를 당부했다. 

올해 전세계에서 145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여 38명이 사망했다. 모두 중동 지역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생환자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지역 여행 시,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철저히 하고 낙타 접촉 및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동지역 여행 후 귀국 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비행기 하차 시 검역관에게 고지해야 한다.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일반인들과 접촉을 피하고,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도는 도내 의료기관에 대해 메르스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면서 의심환자 진료 시 보건당국에 즉시 신고토록 하고 있다. 

해외 여행전 ‘해외발생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해외여행질병 정보센터(http:// 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확대와 기침 예절, 손씻기 홍보 등을 통해 도민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