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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대표 문화공연 육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다린다 !

속초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작공연 <꿈꾸는 사자, 속초를 거닐다>의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작품은 기존 전통놀음 및 지역 전설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으로 속초의 대표적 문화콘텐츠인 영랑호의 전설 ‘화랑’ 이야기와 ‘사자놀음’의 전통문화가 만나면서 지금껏 보지 못한 창작 놀음극으로 태어났다. 

작품 제작에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연극 제작팀과 전통 연희(국악·무용)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연출은 2015 전국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에 빛나는 <전명출 평전>의 변유정 연출팀이 맡는다. 

특히 연출진은 오랫동안 속초 극단과 작업하여 속초문화의 특징과 정서를 잘 알고 있는 점이 강점이며 출연진 또한 속초 공연예술계의 예인(藝人)들이 의기투합하여 속초시립풍물단의 타악, 런갯마당의 창작 연주곡, 신천무용단의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속초시는 이번 작품을 2월 4일부터 6일까지 강릉에서 펼쳐지는  'G-2년 올림픽페스티벌' 문화예술행사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후 참여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하는 평가 및 수정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51회 설악문화제’ 행사에 최종 완성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 <꿈꾸는 사자, 속초를 거닐다>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속초를 대표하는 예인들이 새로이 만들어 낸 창작극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속초시를 대표하는 공연작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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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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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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