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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각시설 중 PBDEs

DEs 다이옥신 보다 높게 검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지역 5개 소각시설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다이옥신과 PBDEs 배출 특성 연구한 결과 PBDEs가 다이옥신보다 높게 검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지역 소각시설을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다이옥신과 PBDEs 배출 특성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09년 신규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 지정된 PBDEs는 대표적인 브롬화난연제로 화재 발생 시 지연을 목적으로, 주로 플라스틱, 섬유, 전기․전자제품 등의 방염처리에 사용되는 물질이다.

부산지역 5개 소각시설(생활폐기물 3개소, 의료폐기물 1개소, 지정폐기물 1개소)을 대상으로 배출가스와 소각재 내 PBDEs 배출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배출가스 중 PBDEs 농도가 다이옥신 농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PBDEs 농도는 14.090 ~ 151.238 ng/Sm3으로 다이옥신보다 약 250 ~ 1000배 월등히 높았다. 이는 선정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대형 소각시설로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적용과 관리로 다이옥신 농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소각재(바닥재, 비산재) 중 PBDEs 농도는 바닥재는 평균 4.620 ng/g, 비산재는 평균 1.412 ng/g으로 바닥재가 비산재보다 약 3.3배 높게 검출되었다. 일반적으로 비산재의 경우 다이옥신,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많아 지정폐기물로 처리되는 반면 바닥재의 경우 보통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PBDEs는 오히려 바닥재에서 높게 검출되는 특성을 보였다. 

이처럼 바닥재에도 PBDEs를 비롯하여 다른 미규제물질이 포함될 가능성과 소각 시 배출량이 많은 만큼 관리 및 처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대상으로 기존의 다이옥신뿐만 아니라 신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PBDEs에 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 및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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