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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무원교육원, 명사 특강 시동

8일 조환익 한전 사장 ‘격변하는 전략산업과 업의 변화’ 진행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전종화)이 도 산하 공직자의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전국단위 유명 인사를 초청한 ‘명사 특강’을 격월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교육생과 도 산하 에너지산업 관련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격변하는 전력산업과 업(業)의 변화’를 주제로 ‘제1회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그동안 한전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전력산업의 양적·질적 변화와 시장원리에 입각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모니터링, 드론을 활용한 송전망 설비 점검, 가상현실(VR)을 통한 디지털 변전소 구축,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솔루션 제공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특히 “전력은 데이터와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전제 아래 전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용 절감, 수요 창출, 미래 예측 등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가치창출자(New value creator)가 되겠다”며 “이를 활용한 공생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조 사장은 또 “전라남도, 광주시와 긴밀한 협력아래 기업 유치를 통한 동반성장, 에너지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 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신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종화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시대였지만, 4차 산업혁명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공직자로서 시대의 흐름을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은 제2회 명사 특강을 7월께 개최키로 하고, 미래를 대비하고 공무원의 능력을 함양하는 격조 높은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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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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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