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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송암산단에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문화융합형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육성
윤장현 시장, 송암산단 찾아 문화콘텐츠밸리 육성 비전 밝혀
기관․업계․관련 산업 기획역량 강화 및 인력양성 건의
윤 시장 "대학․기관 간 밀도있는 협력 관계 구축 필요"

40년이 경과해 낙후된 송암산업단지가 문화콘텐츠밸리로 조성돼 문화융합형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이 된다. 
광주광역시는 이곳에 1단계 CGI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2단계로 첨단실감콘텐츠제작클러스터를 추진 중이다.

또, 3단계로 송암산단 전체를 ICT와 문화콘텐츠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경제와 일자리 상징’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윤장현 광주시장은 8일 오후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CGI센터를 방문해 문화콘텐츠밸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문화콘텐츠밸리 육성 비전을 밝혔다. 또,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유관 기관은 ▲첨단실감콘텐츠클러스터 추진 현황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계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활성화 등 협력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은 관련 산업의 기획 역량 강화, 각 대학별 맟춤형 협력방안 강구, 게임산업 인력 양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윤 시장은 “문화분야는 유기적으로 소통 연결돼서 기획하는 시스템이 덜 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각 대학과 기관 간 밀도있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 3대 밸리 가운데 하나인 문화콘텐츠밸리 조성이 차기 정부 지역발전 공약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그간 어려운 여건에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첨단실감콘텐츠제작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며 “문화콘텐츠밸리 사업을 통해 낙후된 산업단지를 문화융합형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으로 이끌 것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함께 광주 미래 먹거리, 청년 일자리 창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첨단실감콘텐츠제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타에 통과한 사업인 만큼 일반적인 사업 추진방향과 차별화해 기업중심으로 추진할 것을 거듭 강조해 당부했다.

현재 광주시는 ‘45억 아시아인의 문화예술 창의도시, 광주’를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및 7대 문화권 사업 활성화, 미디어아트 창의파크 조성,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문화기술(CT)연구원 등을 정치권에 제안했으며, 신규 국비사업 발굴을 통한 조성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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