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여름철 우기에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6월 2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63개소 모두 사전 점검해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시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옹벽 등을 대상으로 시, 공공기관, 민간전문가의 민관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우기 특성상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배수기능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는 신규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카드 작성 및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우기철에 비가 많이 내리면 비탈면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흙의 결속력을 떨어뜨려 해빙기보다 낙석과 붕괴사고가 2배 이상으로 잦아지므로 2월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해빙기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나 우기 대비하여 시 자체적으로 추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