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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특별展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 개막

산림청 개청 이후의 각종 정책 자료와 사진, 동영상 등 200여 점 전시, 8월 6일까지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5월 2일(화) 오후 2시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7 특별展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 개막식을 개최했다. 

2017년도 특별전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치산녹화의 성공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우리나라 산림역사‧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산림청의 업적을 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이종택 전시유물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동부지방산림청 고기연 청장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 이순욱 과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속초시 이병선 시장, 속초시의회 이종희 의장, 속초문화원 김계남 문화원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김종완 소장, 속초시설관리공단 심동혁 이사장 등 지역 관계자 및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한국임우회 전진표 부회장 등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민 관장은 “황폐화된 국토를 아름답고 푸른 숲으로 가꾸어야 한다는 절실한 국가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1967년 산림청이 출범했다”면서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를 통해 지난 50년 간 산림녹화에서 산림경영, 산림복지에 이르기까지 녹색 인프라를 구축한 산림청 역사와 정책을 돌아보고 산과 숲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림청 개청 이전인 1948년 농림부 산림국 시절부터 1967년까지 자료와 산림청 개청 이후의 각종 정책 자료와 사진, 동영상, 치산녹화 및 생태복원 자료 등 약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며, 크게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프롤로그 ‘숲으로 가는 길’은 기획의도와 산림청 연표, 숲 사진으로 구성되며, 1부 ‘산림청을 열다’는 산림청 개청을 시작으로 산림청 조직과 산하기관의 발전을 각종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2부 ‘숲에서 길을 찾다’는 산림청이 추진한 나무심기, 사방사업, 병충해방제, 산불방지, 화전정리사업 등을 관련 유물과 사진자료를 통해 조명한다. 3부 ‘숲에서 미래를 꿈꾸다’는 조림사업과 연료림 조성, 대규모산지 및 해외산림 개발 외에도 산림청 조직의 현대화와 산림정책의 과학화에 대해 영상물과 사진 등을 통해 이야기한다. 4부 ‘숲에서 행복을 만나다’에서는 산림과 숲의 문화적 가치 확장과 생태축 복원,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치유의 숲 등 산림청 각종 전문사업에 대해 대중적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 체험공간에서는 나무관련 속담 맞추기, 나무실로폰, 나무 및 식물 스탬프 찍기 등을 통하여 산림과 나무에 대하여 이해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5월 2일 개막해 8월 6일까지 전시하며, 관람은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033-638-4462, 담당학예사 이정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 참조.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특별전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를 5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전시를 시작한다. 사진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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