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친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하여「친환경기업 지원 특별온렌딩*」신상품을 ‘17.5.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렌딩대출 : 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 또는 여신전문금융회사(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고, 중개금융기관이 대상기업을 선정하여 대출을 실행하는 간접방식의 정책금융제도
이번 신상품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산업은행과 온렌딩대출 약정을 체결한 8개 여전사*를 통해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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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 주도로 산업은행 등 9개 정책금융기관이 수립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의한 에너지, 환경?지속가능 테마 관련사업 분야도 지원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설자금 대출의 경우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등이 에너지효율화설비 준공후 매출채권을 팩토링*하는 것이 가능하며,
팩토링 : 기업이 재화나 용역을 제공한 대가로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에 양도하고, 금융기관이 채권을 대신 회수하는 금융 서비스
이를 통해 기업은 조기에 자금을 회수함으로써 사업진행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매출채권 회수기간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에너지사용자는 초기투자비용 없이 고효율의 에너지설비 교체가 가능하여 기업과 사용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금융지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 임맹호 부행장은 “「친환경기업 지원 특별온렌딩」을 통한 장기·저리자금 지원으로 신성장산업 육성, 기업 설비투자 촉진 및 여전사를 통한 온렌딩대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향후 자금공급 실적을 감안하여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