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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2017 특별전 릴레리 그 두 번째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에서 지난 1월부터 열렸던 안산민화협회 특별전에 이어 강효진민화연구소 회원들의 작품으로 세화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붉은 닭의 기운으로 새해를 맞는 민화展’이라는 주제로 4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강효진민화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강효진 작가는 성신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했던 경력으로 전통 그림인 민화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미감을 담은 창작민화로 선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특히 한국민화뮤지엄의 모체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1년도에 <봉황과 옥새>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총 25명의 작가가 26점을 출품하였으며 작품은 정유년을 맞이하여 전통민화 속 닭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창작민화이다. 전통민화에서 닭은 벼슬이 머리 꼭대기에 있어 당상관 이상의 높은 벼슬을 의미하며 삿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적인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효진민화연구소가 전하는 붉은 닭의 기운이 가정의 평안과 행복, 성공을 바라는 관람객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개관 때부터 분기별로 새로운 전시를 개최해 왔다. 또한 올해 4월 말 부터는 2층에 새롭게 생활민화관이 문을 열어 상설전시실과 춘화방의 유물 전시 교체 이외에도 기획전시실과 생활민화관에 한 해 동안 총 7개의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따라서 1층 상설전시실에는 조선시대 민화, 2층 기획전시실에는 현대민화, 생활민화관에는 민화를 접목한 칠보 등 공예품, 그리고 19세 입장 가능한 춘화방에는 한·중·일 3국의 춘화까지 전시되어 민화의 과거와 현재, 관련 소품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특별전 관람 예약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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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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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