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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강진군 문화감성 농산물 마케팅 백련사와 함께 한다

백련사 팔국사 다례문화제와 연계한 지역농산물 판매행사 -


고려 팔국사를 배출한 천년고찰 백련사의 고즈넉한 하루를 문화감성마케팅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련사 농업인들과 대중들에게 개방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의 문화제를 개최. 관광객과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는 문화감성마케팅을 추진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례문화제는 1232년 4월 원묘국사가 고려후기 극심한 사회혼란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현도량을 결성한 것을 기념하고 이후 120여년간 이곳에서 백련결사를 중흥시킨 정명국사, 원환국사, 진정국사, 원조국사, 원혜국사, 진감국사, 목암국사 등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최근 전남의 28%를 점유하고 있는 연근의 판로 확보와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군과 백련사 일담 주지스님, 회주 여연스님이 뜻을 함께해 다례제를 지역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승화의 장으로 해보자는 취지로 함께하게 됐다.

다례문화제 기간동안 지역내 연근 관련 제품 생산 농가와 꿀떡, 와송, 작두콩 차 등 사찰과 연계된 제품을 생산하는 도암면과 인근 10여 농가가 함께하여 호당 5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릴 수 있었다.

백련사 일담주지스님께서는 “금년 행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향후 사찰에서 행하는 많은 행사를 지역민과 함께할 것과 사부대중의 어려움을 항상 함께하는 사찰로서 많은 불교 신도들이 강진의 사찰을 탐방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내년에는 성지순례를 종단과 협의중에 있다”며 “더 많은 시간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어 농업인의 소득과 지역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업인이 힘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보완과 마케팅 능력의 향상은 당연한 것이지만 멀리 있는 것을 찾기 보다는 사찰 등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마음을 감동시키는 문화·감성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 차원에서 소비자에게 무한 감동과 구매욕구를 줄 수 있는 문화·감성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백련사 사찰 내에서 찾아가는 초록믿음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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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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