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국제교류도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하여 4월 24일부터 공무원 교환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국제교류도시와의 공무원 교환근무는 양 도시의 문화와 행정을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이번 평창군에서 근무하게 되는 국제교류도시 교환공무원은 중국 지린성 안투현과 일본 돗토리현 와카사정 각 1명씩 총 2명이며, 이들은 4월 12일 입국하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실시하는 K2H프로그램을 이수 후 4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6개월간 평창군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교환공무원은 6개월간 기획, 복지, 문화관광, 동계올림픽 관련 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기간 동안 평창군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한국어 강좌, 문화체험 기회제공 등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공무원 교환근무를 통해 우리군 행정과 문화를 교류도시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