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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어린이, 생물다양성 전문가 꿈 키운다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지인 소청도와 인근 대청도 학생 초청 생물다양성 교육과정 실시
서해5도 학생 대상 생물다양성 진로체험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미래 생물다양성 인재 양성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지인 소청도와 인근 대청도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생물다양성 관련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교육프로그램에는 대청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4명과 소청분교 전교생 3명, 교사 9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여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체험과 현장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 상설전시관에 새롭게 도입된 증강현실(AR)과 동작인식 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체험 교육을 받는다. 

이번 초청 교육은 5월 ‘어린이 주간’과 ‘생물다양성 주간’을 연계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하는 ‘소외계층 없는 생물다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물다양성의 직접적인 경험은 풍부하나 관련 교육의 기회가 적은 낙도(落島) 지역 어린이들이 생물다양성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청도․대청도를 포함한 서해5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의 연결 지역이며, 생물지리학적·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서해5도 : 북한과 인접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등 5개의 섬을 말함 

환경부는 올해 10월 소청도에 ‘국가철새연구센터’를 완공하여 철새연구와 보전을 비롯해 서해5도 생물다양성 전반에 대한 종합 연구, 생태관광 자원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서해5도 지역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진로체험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격오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가철새연구센터가 건립될 소청도 지역의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교육을 받는 것은 무척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거주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미래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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