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산불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속초시는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를 위한 실과소동 주무 담당 회의“를 3월30일 개최하여 산불발생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하였다.
이에 청명·한식일 전후 성묘객과 상춘객 등의 급증으로 산불발생요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 31일부터 공무원을 60명에서 114명으로 증원하여 배치한다.
각 실·과·소 공무원들은 목우재 정상 외 56개소에 배치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불 취약지 순찰을 실시하고 불법소각 행위자 및 입산금지 구역 입산자들을 단속하게 된다.
또한 동주민센터에서도 동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산림연접지동 산불 취약지 순찰활동을 하면서 산불취약인들에 대한 산불예방 계도활동 등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맹섭 공원녹지과장은 “산불 대부분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하므로, 청명·한식 전후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