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금호행복·돌고래시장 세련된 쇼핑환경으로 탈바꿈

성남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으로


성남시 분당구 수내1동 금호행복시장(옛 금호시장)과 수내2동 돌고래시장이 고객 중심의 세련된 쇼핑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 두 곳 시장의 낡은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으로 바꾸려고 공모 참여로 따낸 국비 5억2000만원과 시비를 포함한 10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폈다. 

9개월여 사업 기간에 BI(상표 정체성) 개발과 시장 디자인 특화, 특화 점포와 상품 개발, 방송국 설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특화마케팅 등이 이뤄졌다. 

금호시장이던 시장 명칭은 ‘금호행복시장’으로 바꿔 출입구에 간판을 세우고 돌출된 형태로 시장 건물을 받치고 있던 외부 기둥은 나무 조각으로 디자인을 입혀 미적 감각을 살렸다

시장 안도 층별 점포 안내 표시, 방향 안내 표시, 에스컬레이터 주변 디자인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화장실 등의 공용 공간 바닥을 전면 교체해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더해 금호행복시장은 올해 국비 1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시비 3000만원을 포함한 1억8000만원으로 청년상인 창업을 지원한다. 

돌고래시장 역시 외관과 내부 쇼핑환경이 바뀌었다. 

건물 외부에 있는 점포 간판과 출입구, 외벽은 ‘돌고래시장 BI’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줘 고급화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두 곳 시장은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 신용·직불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돌고래시장은 지난 설 연휴 때 전년도 설 기간 대비 24.9%, 금호행복시장은 40.5% 매출이 증가했다. 

금호행복시장은 연면적 947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건물에 들어선 전통시장이다. 1993년 5월 개장했으며 점포 167개가 성업 중이다.

돌고래시장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1996년 12월 개장했다. 연면적 9225㎡,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 건물에 점포 145개가 입점해 전형적인 전통시장 형태의 영업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