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지난 11월부터 3월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일제점검 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공시정보의 정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2013년 통합공시 점검 제도를 도입한 이래 IPA가 우수 공시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정보 공시대상 총 3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복리후생, 재무현황 등 공시내용에 대한 증빙자료를 토대로 기재부와 전문 노무법인, 회계법인이 약 3개월간 공동 진행했다. 우수기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연도의 미공시, 허위공시, 지연공시, 공시변경 등의 사유로 인한 벌점이 0점이어야 하며, 연간 벌점이 40점을 초과할 경우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지정된다.
이번 점검 결과, IPA를 포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예금보험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총 18개 기관이 우수 공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IPA는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 경영공시 관리위원회 개설 △ 매주 금요일 경영공시의 날 운영 △ 분기별 공시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공시 오류를 줄이고 투명·정확한 공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IPA 남봉현 사장은 “국민들에게 존경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관 투명성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