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토) 10시, ‘2017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 100명,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5명 위촉
어린이·청소년 정책 전반 의견제시, 정책개발 워크숍 등 행사 주관
어린이·청소년의 정책수립의 참여보장과 자치활동 활성화 촉진계기
일제 침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남산국치의 길’(남산 예장자락 일대) 탐방
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발대식’ 을 오는 18일(토) 10시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하고, 올해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5조의2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와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제50조」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정에 어린이․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고 그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과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전년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위원과 위원회 운영에 기여한 청소년지도자들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은 지난 1.31 ~ 2.17까지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하여 선발되었으며, 학교별 구성은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49명, 대학생 1명이며, 성별로는 남자 43명, 여자 57명이다.
청소년자문단은 5명이며 참여위원회의 정책과제 발굴․지도, 자문 역할 등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인권, 청소년 참여활동 및 정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위원간 친교의 시간도 갖는다.
이후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어린이․청소년 인권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위원회』의 위원도 선출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사업과 관련하여 남산 예장자락에 조성예정인 ‘남산국치의 길을 미리 탐방해 봄으로써 과거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남산 예장자락 일대는 일제 강점기 국권 침탈의 본거지 이자 아픈 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성공회대 서해성 교수와 함께 한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서울시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당사자들의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주장과 요구를 경청하고 반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