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해빙기를 맞아 임도관리원 3명을 선발하여 산림보호 단속, 산불예방활동과 병행하여 산림기반시설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내 11개소 64.1km의 임도는 목재생산, 산림소득사업, 숲가꾸기, 산림병해충방제 사업 등 사유림 산림경영의 활성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이에, 군은 해빙기를 맞아 임도관리원 3명을 선발하여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봄철 산림보호 단속, 산불예방활동 등도 병행하면서 절·성토면 복구, 배수구 신설, 측구정비, 노면 다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에 31,200천원을 투입하여 임도관리원으로 하여금 산사태 취약지역 55개소를 중심으로 가옥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장방문 위주로 주민들의 안전상태 및 연락처를 점검하는 등 해빙기 산림예방활동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재해 예방과 임도 주변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비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도를 활용해 많은 목재생산, 소득사업 등 산림활동에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보수와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