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열한 일상에 쉼표(,)를 선사하는 곳, 월정사 템플스테이

선재길, 문화축전, 드라마 촬영지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재조명


평창군은 사람과 사람 사이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면서도 선명하게 자신을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지금, 평창군 월정사 템플스테이가 관광명소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보통신기기의 발달과 SNS 서비스의 대중화로 인해 이른바 개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대화의 창은 어느 때 보다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기술적으로 장애없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현대인들이 끊임없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상은 아이러니 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소통의 부재를 느끼고 있다.
이에, 월정사 템플스테이는 평소 엄격하거나 어려운 사찰문화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방문객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주중 휴식형’과 ‘주말 체험형’으로 일상에서 휴식을 찾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매력으로 지난해에는 약6,673명의 방문객이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가운데 외국인은 약1,000여명 수준으로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동양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광객에게 매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매월 10월이 되면 월정사 일대에서 개최하는 ‘오대산문화축전’은 ‘산사음악회’, ‘전국차인대회’, ‘청소년 백일장 및 동요대회’ 등 불교문화를 테마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매년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월정사는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선재길’, ‘한강시원지체험관한국자생식물원‘ 등 다양한 자연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월정사 일주문부터 입구까지 ’전나무숲길‘로 불리는 길은 최근 인기리에 종연된 드라마「도깨비」에서 아름다운 겨울 경관으로 체험객을 포함해 국내외 일반 관광객에게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보고 느끼며, 지친 일상에 쉼표를 선사하고 싶은 이들에게 평창의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