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4월 1일부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재미있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교통표지판 익히기, 건널목 건너기, 물소화기로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모형 도로에서 페달 자동차를 이용한 운전 체험 등 교통질서 준수 및 교통사고 예방 요령에 대해 현장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으로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누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만5세~9세 아동으로 평일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사천시 홈페이지 ‘복지생활-교통’란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하면 된다.
사천시 향촌동(숲뫼길 68-12)에 위치한 체험장은 2,201㎡의 부지에 미니도로, 버스승강장, 신호등, 교통표지판, 페달 자동차, 연습용 소화기 등의 다양한 이용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는 1,600여명의 어린이가 체험장을 이용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려서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생활화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든든한 교통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