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행복한 강진군, 주민 안전지수 크게 높인다

안전도우미’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 방범 CCTV 확대 설치로 주민 안전 지켜


전남 강진군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안전망을 더 촘촘히 짜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0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천700만원을 포함해 모두 8억7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에 강진경찰서 뒤편 주차장 부지에 346㎡ 규모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신축하고 오는 9월 CCTV 통합관제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될 계획이다. 이후 시험운영 및 문제점 보완을 거쳐 내년 1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관내에 설치된 CCTV 342대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 발생때 신속한 상황대처는 물론 재난종합상황관제 기능까지 포함하며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게 된다.

기관별로 운용되고 있는 방범, 재난재해, 산불감시 등 CCTV를 통합해 관제업무 일원화를 통해 비효율성과 중복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적이 뜸한 농촌지역에서는 농산물 도난 발생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늘어가고 있어 CCTV 설치 등 안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같은 강진군의 활발한 움직임은 안전하고 행복한 강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강진군은 293개 마을중 122개 마을에 270대의 마을방범용 CCTV가 설치돼 41.6%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마을방범용 CCTV는 교통사고 및 농산물 절도,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주민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발생한 절도사건에서 근처에 설치돼 있는 CCTV로 인해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 등 범죄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진군은 CCTV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역 및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에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낡은 CCTV를 교체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고 방범용 CCTV가 마을마다 늘어나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등 각종 위급한 상황에서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군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