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숙박시설지역, 주요 도로변 국유림 1,700ha에 경관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경관숲가꾸기 사업 2,700ha 중 1,000ha를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는 나머지 사업량을 도로변 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할 방침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관숲가꾸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관숲가꾸기는 경기장 주변 숲과 도로변 등 가시권 구역의 덩굴류와 잡관목을 제거하여 경관을 개선하고, 우리지역의 대표 수종인 금강소나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숲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경관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함은 물론, 세계인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