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농어민들에게 튼튼한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고, 어려운 농업 여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희소식을 전했다. 논산시와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지부장김동진, 이하 농협)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농촌발전기금 대출 및 상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동진 지부장을 비롯한 시ㆍ농협ㆍ농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협약식 자리에서 논산시와 농협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논산시농촌발전기금’의 대여 및 상환 조건과 세부 사항을 약정했다는 점이다. 논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단기간 만에 약 50억 2천만 원의 농촌발전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백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농촌발전기금 100억 원 조성’을 내걸고 기금 마련에 속도를 높여왔으며, 기관장 활동을 위해 편성된 업무추진비 2천만 원을 농촌발전기금에보태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정성을 쏟고 있다. 시는 마련된 기금 중 10억 원(1년기준)을 재원으로 삼아, 오는 4월 중 읍면동사무소에서 융자 희망을 신청ㆍ접수하고 별도의 운용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융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산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부리면 한국타이어 아카데미연수원에서 금산인삼 GAP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어려움에 처한 금산인삼의 발전과 GAP 인증인삼 활성화를위해 (사)대한민국GAP연합회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인삼 생산자 및 시장, 기업, 학계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토론을 진행하고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과정은 대한민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의 ‘GAP 제도의 올바른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인삼 GAP 확대를 위한 위해 요인 관리 방안’, ‘인삼 산업 문제점진단 및 개선방안’ 등 특강이 이어졌다. 또, ‘금산인삼 GAP 활성화사업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제도개선 및 소비 확대 방안’ 등주제 발표 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2일 차에는 ‘만인산농협의 GAP 적용을 통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만인산농협 APC 시설과 금산의 유통거점지로서 인삼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산인삼 GAP 활성화와 인삼 산업 발전 방안을 진단했다”며 “금산인삼이 명실상부한 국가 브랜드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울산시는 국비 지원 지연 등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울산페이 발행을 오는 3월 1일(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울산페이 구매 할인율은 7%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한 20만 원이다. 연간 발행액은 4,400억 원으로 이에 대한 7% 할인 지원액 308억 원 중 국비가 71억 원, 시비가 237억 원 투입된다. 특히 올해 울산시에 대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예산(71억 원)이 지난해(180억 원)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과 일반지역으로 나눠 차등 지원함에 따라 일반지역인 울산시의 경우 지원이 감소했으며 지방비 투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 울산시는 이 같은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과 시민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수준인 4,400억 원 규모 발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국비 지원이 늦어져 울산페이 발행이 다소 늦춰졌지만 시민들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발행을 시작한 울산페이는 14세 이상 지역주민의 50%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
◈ 2.23. 기재부 예산실장 등 지역 및 시정 현안 파악 위해 부산 방문 … 오전 시청에서 시정간담회, 오후 르노 코리아자동차에서 현장간담회◈ (기재부)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 설명, (부산시)주요 국비 현안사업 건의 부산시와 기획재정부가 어제(23일)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과 부산시 주요 국비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에서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지역의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관리과장이 부산을 찾았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정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경제특보, 기획조정실장, 도시균형발전실장, 재정관, 국비 관련 주요 실․국장이 참석하였다. 우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예산 편성,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부산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주요 부산시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편성 등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가덕도신공
연천군은 2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 심상금 의장, 윤종영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당정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임진강권역 관광벨트화, 초성리 군탄약고 이전 등 10건의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김덕현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인구감소지역 포함 건의, 헬스케어센터 건립, 연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사업, 재인폭포 지질생태공원 조성사업, 연천군 장애인복지관 건립,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지원 관련 법령 개정, 연천 고로지천 생태계 복원 및 관리사업 등 15건의 사업이 정부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더불어 김덕현 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김성원 의원은 “예산당정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한 현안사업과 건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천군과 적극 협조하여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천군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금산군은 약초산업이 군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가공‧유통체계 지원에 나선다. 주요 추진 사업은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 △약초 생산자단체 포장재 지원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특용작물시설 현대화 등이다.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생강, 지황 등 23종 약용작물의 종자(묘)를 지원한다.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으로는 보행형관리기 등 소형기기 6종을 지원하며총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약초 생산자단체 포장재 지원의 경우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으로 생산자 및 금산인삼약령시장 거래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제작을 돕는다. 또한, 군은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사업을 통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강재배 농가에 토양개량제 및 생육촉진제를 제공한다. 특용작물시설 현대화는 총사업비 1억5100만원으로 소형저온저장고 등 5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약초 재배 농업인, 농업법인‧생산자단체 구성원이며오는 28일까지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 소재한 금산군청 인삼약초과(☎750-2672~3)에접수하면 된다. 각 사업비의 자부담 비율은 50%다. 군 관계자는 “금산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약
부여군(군수 박정현)은굿뜨래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굿뜨래 딸기 소비지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일까지 3일간진행된 판촉행사는 굿뜨래 딸기 성출하기를 맞이해 굿뜨래 딸기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주요 소비지인 대형마트를 공략하여 판매 및 판로를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매장 내 특설 매대를 운영하여 행사기간 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굿뜨래 딸기를 시중가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시식 행사를 병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굿뜨래 딸기는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굿뜨래 농산물의 우수성을적극 알려 부여 굿뜨래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2차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대형마트 판촉행사는 굿뜨래 딸기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4개 대규모 상수도 사업에 대한 관리용역을 통합함으로써 예산 52억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각각 발주하는 경우총 98억 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통합해 소요 예산을 47% 수준인 46억 원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이는 군이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연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한 용역과 관련해 ‘발주청은 그간 발주하는 여러 건의 건설공사가 공종이 유사하고 공사 현장이 인접하여 있는 경우에는 건설사업관리용역을 통합하여 발주하여야 한다’라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 착안한 결과다. 군은 오는 3월 통합 용역을 시작해 완료 시까지 공정관리, 부실 공사 예방, 공사 품질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일계획이다. 통합 대상은 ▲장평지구 농어촌개발사업(289억 원, 2021~2025년)▲청남지구 농어촌개발사업(158억 원, 2024년이후) ▲청양읍~운곡면 비상공급망 구축사업(80억 원, 2021~2025년)▲청양읍~대치면 비상공급망 구축사업(87억 원, 2021~2025년)이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군민 대다수가 지하수 관정에 의존하면서 식수품질 악화와 수량 부족에 시달림에 따라 광역상수도 연결을 해결방안으로 선정하고 4개
사천시는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3월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상권 조성을 위한 환경 개선, 안심상권 구축,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권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기존 개별로 추진되던 골목상권 지원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3∼4개 상권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발하고, 해당 시군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 총 6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공모 기간 내 신청한 상권의 계획서 검토와 공모사업 재정검증 등을 거쳐 오는 4월 6일까지 경남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일정 지역 내에 20개 이상의 사업체(점포)가 있어야 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상인회 등 공동체 또는 협의체가 형성돼 있는 골목상권이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공동체 또는 협의체에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 동의서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 및 상점가,「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대규모 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