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의선순환 경제 캠페인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이 지역 물품구매 챌린지로 시각화됐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 10일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2기 추진위원들과 함께 오일장이 열린 정산시장을 찾아 첫 챌린지 테이프를 끊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우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장, 정우수 정산시장상인회회장, 유두열 정산시장상인회 총무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김 군수와 참여자들은 ‘청양에서 장 보자!’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곳곳에서 청양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물품을 구매하면서 주민 동참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과 김상율 청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군은 이 챌린지와 별도로 지난달부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맛집 추천 챌린지와 지역 물품 구매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군청 누리집에 접속해 상단 메뉴 중 소통 참여→정책 참여→스마트청양→‘청양에서 밥 먹자’ 또는 ‘청양에서 장 보자’ 하단 글쓰기를 차례로 클릭한 후 인증(휴대전화 등) 절차를 거쳐 제목과 글,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군은 연말까지 군내 관계기관과 단체 80% 이상, 군 공직자 전원 참여를 목표로 챌린지를 전개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도내 대기업에 지역인재 우선 채용과 탄소중립 동참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를비롯, 도내 13개 대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과 대기업 간 상생 협력 및 발전 방안모색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는 충남 경제상황 공유 및 도정 협조 요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은 현대제철, 삼성디스플레이, 한화토탈에너지스, KT, 현대자동차, 삼성SDI, SK E&S,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엔지니어링, 동국제강, KG스틸 등이다. 간담회에서 도는 먼저 지역인재가 도내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충남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은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의 산업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있고, 지역대학의 기술인력 양성 역량도 우수하지만, 지역대졸업자의 도내 취업률은 20.2%에 불과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충남형 계약학과△충남형 디지털 아카데미 등 현장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충남형 계약학과는 기업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이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정부공모를 통하거나 도 자체적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지역주민 이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뉴타운 골목상점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26일 관내 19개 골목상권 상인회와의 간담회에 이은 후속 간담회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순환된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찾아 사각지대 구석구석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역민 이주로 인한 매출감소로 힘들어하는 대형 공사장 인근 식당 등 업소를 위해 공사현장에 내부 함바식당을 설치하지 않도록 요청해 현장 근로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내 건설현장 현장대리인과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공사와 관련한 소비가 관내 건설장비, 건설자재, 전문건설업체, 소상공인 등을 통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관내 소비실적을 확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공사는 연말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용인특례시 소재 식품 관련 중소기업 6개사가 차별화된 스마트팜 기술 경쟁력과 K-푸드로 아시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5일~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관내 식품 관련 중기 6개사가 참여해 97건, 23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는 68개국의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 1300여개의 식품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용인특례시관에는 농업용 산소수 생성장치 제조업체 ‘레드서브마린’과 수용성 크리스탈 비료 제조업체 ‘에프디파이브’, 작물재배 자동화 시스템 업체 ‘이앤비솔루션’, 수직형 식물공장 제조업체 ‘퓨처그린’ 등이 부스를 차렸다. 또 국밥 밀키트 제조업체 ‘경자국밥’과 산양산삼 가공업체 ‘다온’ 등 식품 업체도 함께 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특히 시의 스마트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관련 기업과 약 5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운송료부터 현지 바이어와 통역
화성시(시장 정명근)의 2023년 1회 추경 예산안이 지난 28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대비 1,464억원이 증액 되었으며, 이로써 화성시의 총 예산은 3조 2,695억원이 되었다. 이 중 일반회계는 2조 8,797억원, 특별회계는 3,898억원 규모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다. 우선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지원 10억원 확대 ▲이자차액 보전 2억원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1억3천만원 증액 ▲공장밀집지역 기업환경개선사업 17억원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4억 5천만원을 반영하였다. 또한 민선8기 핵심공약인 보타닉가든 조성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동탄 여울공원내 실내전시온실 건립 설계를 위한 예산 7억원을 편성하였다. 복지분야에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아 출산부터 1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예산 96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위한 예산 64억원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입학생을 대상으로 체육복비 15억을 편성하였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내국인과 동일하게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금산군은 지난 25일 서울시 위메프 소담스퀘어에서 지역특산물 활성화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섰다. 이날 군은 전남 완도군과 협약을 맺고 금산인삼‧완도전복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공동마케팅 추진, 지역특산물 활용 공동상품 개발, 지역축제 상호 교류 등에 대응할것을 약속했다. 또, 박범인 금산군수, 신우철완도군수, 마니커F&G 최장호 대표, 위메프 신희운 전략제휴실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자 간 지역특산물활성화 공동마케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 마케팅·홍보, 유통 등에 관한 협력을 이어가며 특산물 판매 활성화 및 소비촉진 등에 관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금산군, 완도군, 마니커F&G가 협업으로 공동 개발한 제품인 ‘금산인삼 완도전복 삼계탕’이 출시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세계인삼수도 금산군이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군, 육가공전문기업 마니커F&G, 한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위메프와금산인삼‧완도전복판매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와 최고의 만남을 통해 추진하는 지역특산물 활성화 상생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의 유럽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내달 7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도르스텐, 에센, 바트홈부르크, 베를린 등 독일 6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서 박 군수는 유럽 최대 공업지대이자 산업경제 지역인 루르 지방의 에센시(시장 토마스 쿠펜)와 도르스텐시(시장토비아스 슈톡호프)를 방문해 경제, 문화‧축제, 도시정책 등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금산군-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MOU를 계기로 독일 노트르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NRW 국제무역투자진흥공사슈뢰더 김 한국대표와의 금산인삼의 판로 확대 실무회의를 통해 추진됐다. 박 군수는 독일 한국대사관도 찾아 김홍균 주독일대사에게 금산인삼의 시장확대를 위한 무역 교류 협력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청소년 단체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요제프요아힘홀무대에 오르는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공연에도 참석해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 (재)윤이상평화재단 등과의 만나 지속적인 문화교류 추진 기반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일 현지 방문을 통해 △유럽 도소매 유통업 유한회사(GmbH) 연계 독일 진출 방안 논의 △밧홈부르크 금산
성남시는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5427억원을 지난 18일 확정했다. 2023년 본예산 3조4405억원 보다 5427억원(15.77%) 증액된 3조 983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3771억원, 특별회계는 6061억원 규모다. 시는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량 등 기반 시설물의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을 위한 사업을 긴급히 조사하여 6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기금 32억원을 투입해 탄천 횡단교량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 각종 재해 사전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사방사업비 7억원 및 지하차도 배수시설 확장 및 개선공사비 20억원, 우수관로 개선공사비 3억원, 공영주차장 옹벽 개선공사비 5억원도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성남시․성남지원․성남지청간의 법조단지 이전 협약에 따라 신흥동 법조단지 이전부지 매입비 3500억원 및 금광1구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토지매입비 124억원, 수소버스 구매 지원 등 국․도비 보조금 314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 57억원, 시민여가․휴가시설 확충을 위한 원도심 대원공원내 테마공간 조성 90억원, 율동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비 80억원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련 시책 발굴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22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이 주최하는 해외정책연수를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다.이번 출장은 7박9일 동안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안양시를 비롯해 서울 중랑구·울산 동구·강원 고성군 등 목민관클럽 소속 지자체장들과 동행한다.최 시장은 먼저 협동조합 등을 통해 지역순환경제가 잘 이뤄지고 있는 이탈리아 볼로냐를 찾는다. 서점협동조합 ‘리브레리쿱 암바시아토리’, 공방형 소기업, 농식품시장 ‘메르카토 디 메조’탐방에 이어 중소기업인협회(CNA), 에밀리아로마냐주 경제지원조직(ART-ER)과 만나 기업과 협동조합의 상생 및 정부 지원현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이후 공동체 자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 모델로 최근 세계적 관심을 받고있는 영국 북부의 프레스턴시를 방문해 센트럴랭커셔대학(UCLAN)에서 ‘프레스턴 모델’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또 프레스턴시의회의 매튜브라운 시의장과 만나 세미나를 갖고, 실제 운영되는 협동조합 등을 돌아보는 현장 투어를 할 예정이다.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