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남해몰 입점 품목의 유통경로 다변화를 위해 ‘아웃마켓’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6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올해 신규 아웃마켓으로 지정된 5개업체(그린반찬, 편히쉬어가게, 오시다남해, 남해8일장, 남해보물섬전망대)가 참석하여 아웃마켓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전달받고 상호 협력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웃마켓은 기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상점이나 관광시설에서 남해몰에 입점되어 있는 다양한 특산물을 전시, 홍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점과 관광시설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생산업체는 유통경로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과 우수 농특산물 생산업체가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아웃마켓 사업을 더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며 5개소를 더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능이버섯의 진위 확인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Scaly tooth(Sarcodon squamosus) 유전자가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합니다. 회수 대상은 ‘이레상사(경기도 부천시)’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능이버섯 제품입니다. < 회수 대상 제품 > 구분 수입업소 (소재지) 제품명 수출업소 (수출국) 수입량(kg) 포장일자 포장단위 수입 농산물 이레상사 (경기도 부천시) 건능이버섯 YUNNAN SUNBRIGHT IMP&EXP CO.,LTD (중국) 500 ‘23.1.3. 5 kg 700 ‘23.3.6. 300 ‘23.4.5.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가짜 수입 능이버섯이 확인되어 추가 수거·검사에 따른 결과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 붙임 1 회수 대상 제
연천군과 연천군농업인단체협회는 지난 12일 전곡읍 은대리 일원에서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맞춰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 지역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은 논에 들어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시연하고 농업인들과 오찬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경기도에서 육종한 신품종 여리향(경기13호)으로 누룽지향이 나는 중간찰벼로서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우수하여 점차 보급이 확대될 예정이다.김덕현 군수는 “올해 쌀값이 안정되고 풍년이 들어 고품질의 연천쌀이 생산되기를 기원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항목은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27%) ▲기초 위생관리(63%) ▲정부 주요시책분야(10%) ▲가점(10%)의 4개 분야와 인구 10만 명당 식품위생감시원 수 및 직무교육 이수율, 현장 보고장비(테블릿PC) 활용율과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위해식품 회수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등 13개 지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천시는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 분야 적정 추진 등 식품안전관리의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인천형 안심식당 지정,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국민다소비 유통식품 관리, 식중독 발생 예방관리 강화,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찾아가는 유통전문가 컨설팅 및 안심 멘토링사업 등으로 식품 안전 및 시민건강 증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식품 문화가 배달음식점, 밀키트 전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까지 3일간 남악 중앙공원에서 한우 소비 촉진으로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한 ‘제10회 명품한우대축제’를 개최한다. 4일 개막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나광국·정길수·박형대·차영수 전남도의원, 지역 축협장, 한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명품 한우를 홍보하고 시식·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에 나섰다. 전남도는 한우 사육 증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전라남도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소비 촉진, 농가 경영안정 지원, 고품질 경쟁력 강화, 제도개선 건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한우고기 연중 할인 판매 등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사업 등 사육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고품질 한우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암소 자율 감축, 전남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한우고기 수출 등으로 한우 사육을 적정 관리하고 있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에 한우 수급 조절과 농가 경영 안정, 제도 개선을 위해 군납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공수의 8명을 동원해 브루셀라 다발지역인 삼랑진읍 일원의 12개월 이상 한육우 암소(2,598두)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균 감염에 의해 소와 돼지 등에서 발생하며 체중감소, 유·사산, 불임 등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브루셀라균은 세포 내 기생 세균으로 잠복기가 3주에서 2개월이며, 임상증상만으로는 감염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워 혈청검사를 통해 감염 소를 색출하고 있다. 경남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의 혈청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발생개체는 살처분 등을 함으로써 질병 전파를 방지한다. 밀양시에서 2021년에는 13농가(113두), 2022년에는 4농가(74두)에 브루셀라병이 발생해 질병 근절을 위해서는 이번 일제 검사를 통한 감염 소 조기 색출과 도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역 소 사육농가에서는 매년 질병예방을 위한 일제검사에 대해 감사를 전했으며, 최종칠 축산과장은 채혈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브루셀라병은 감염축을 신속히 찾아내 살처분이나 도태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농가와 시
경기도가 올해 9월 개최되는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위한 출품 축을 오는 7월 21일까지 사전 접수한다고 밝혔다.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 ‘경기도 가축품평회’를 전신으로 하여,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진대회를 통해 한우 등 가축 개량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혈통 발굴을 통해 농가의 개량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수단이자, 도시민과 축산인들의 ‘교류의 장’으로써 해마다 개최해온 전통 있는 행사 중 하나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대회가 잠시 중단되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2021년과 2022년에는 전국 최초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를 치러내면서 대회의 명맥을 유지해왔다. 특히, 비대면 방식은 전국대회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신청은 7월 21일까지 경기도 축산정책과(031-8030-3423)나 시군 축산담당 부서를 통하면 된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한우의 나이(개월)에 따라 5개 부문에서 친자확인과 질병 검사를 완료한 약 90마리의 한우가 9월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경기 한우의
진주시 축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8회 진주시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축산농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축산 발전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진주시장의 표창장 수여와 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인 유공자에 대한 축산연합회 감사패 전달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태 축산연합회장은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진주시 축산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과 소값 하락, 가축분뇨 처리문제 등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우리 지역 축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계신 축산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주시는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으로 지난 2017년 제7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되어 행사에 참석한 축산인들의 긍지와 지혜를 모으는
‣ 고속도로 휴게소 내 지역 농산물 사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약속‣ 道公,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식재료 조달…휴게소 음식 품질 향상 기대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8일(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협회장 정승환)와 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휴게소 내 지역 농산물 식재료 소비 활성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한 지역 농산물 공동구매 △식품안전정보 실시간 확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등의 ESG 실천문화 확산이며, * 공공급식의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 o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농산물 등 양질의 식자재 공급을 통한 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의 품질 향상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먹거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역 유명 맛집의 휴게소 유치 등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조성하고, 깔끔하고 내실있는 상차림 등으로 먹거리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그간 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