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지난 8월 13일 개관한‘대포만세운동기념관’이 11월 1일자로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대포만세운동은 대포항 일대에서 1919년 4월 5일 물치 장날을 맞아 벌였던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당시 참여했던 시민이 원산감옥에 투옥되거나 태형을 받는 등의 옥고를 치른 대규모 독립운동이며,□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이 지역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순사주재소(속초시 대포항 1길 20) 자리에 개관하였다.□ 속초시는 대포만세운동 독립운동가 이국범, 이재훈, 이재형 등 독립유공자의 훈장과 훈장증을 전시하여 독립운동 현충시설로서 면모를 보강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당시 속초 대포지역에서 일어난 대포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속초시 독립운동의 발원지로서 시민 자긍심 고취와 시민 및 관광객이 속초를 독립운동 지역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4일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정식 자매결연을 맺으며 국내 교류협력사업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서귀포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귀포시에서는 김태엽 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원, 이경용 의원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1998년 15개 시·군 네트워크 도시로 출발해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시작했고, 지난 20년간 매년 2회 양 도시의 초등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지금까지 1천여 명이 교류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양 도시가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면 공동의 발전과 큰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오늘 정식 교류도시의 명분을 갖췄기에 기존 청소년홈스테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하여 서로의 시정에 모범이 되는 교류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 민간단체 교류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한 문화체험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등 이전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알렉산드르 라키틴’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대표로 한 러시아 상원의원 방한단은 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신창현)를 방문, 수도권매립지 매립 현장 및 자원화시설 등을 견학했다. □ 이번 방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한-러 지방협력포럼」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방한단이 국내 환경 우수시설 방문에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국회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 알렉산드르 라키틴 제1부위원장은 “공사의 선진화된 매립지 운영·관리와 자원순환 기술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으며, 공사 신창현 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와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2일 부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회장직 연임이 확정됐다. 아동정책 포럼과 함께 개최된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24곳 지방자치단체장, 유니세프 사무총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내년도 세입·세출 및 주요사업 논의와 협의회 규약 개정,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연임이 확정된 서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우수 아동친화 사업 및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아동 보호 환경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아동권리 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아동권리 보장원과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11월 1일자로 ‘상설사무국’을 출범시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확산 업무가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에 서 시장은 2022년도 주요 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간 우수 사업과 정책 공유를 위한 집담회 ▲전국 규모 아동의회 개최 ▲아동권리 증진 공모사업 ▲미등록(무국적)이주아동 지원 ▲북한아동 돕기 ▲해외 아동친화도시 지원 등을 펼칠 뜻을 밝혔다. 서 시장은 “전 국민이 아동권
순천시(시장 허석)가 73년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순항쟁과 순천 - 무자년 가을 사흘, 그리고 73년’이라는 주제로 여순사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순천대 여순연구소 임송본 연구원을 초빙하여 여순사건의 전개과정, 배경과 원인, 여순사건의 영향에 대해 순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진과 영상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전달력 높은 강의를 진행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실감했다.”며 “이처럼 순천의 역사, 문화, 사람 등 순천다움이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알고 오늘의 역사 교육을 통해 순천을 다시 한번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여순사건 역사교육에 앞장서 2019년부터 여순항쟁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 매년 전남동부권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순 10·19 역사 바로알기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올해는 순천시 주민자치회 신임 위원을 대상으로 여순10·19사건과 관련한 소양교육을 진행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21’을 개최한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오픈한 창의 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창의문화를 확산시키는 무대다. 올해는 ‘놀이터(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라는 메인 테마 아래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모빌리티 x 사용자(Mobility x Player) ▲새로운 배움(New Learning) ▲초연결(Hyper Connected) 등 총 4가지 주제를 담은 전시, 토론, 퍼포먼스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제로원데이는 5일부터 14일까지 총 10일간 전용 홈페이지(zer01neday.co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기존의 틀 깨고, 창의적 아이디어 이끌어내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제로원은 5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인재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3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건이강이 Scale-Up'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선발된 2개 기업에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건이강이 Scale-Up'은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돌봄.요양서비스, IT 등 보건.복지 분야의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투자 연계 등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64개 기업이 지원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5월에 6개 기업이 선발되었다. ○ 선발 기업에 대해 16주 간 기업별 1:1 진단을 통하여 '기업가치 고도화 컨설팅', '자기설계 전문분야 멘토링', 'IR(Investment Relation) 멘토링'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금일 마련된 투자유치 지원 행사에서 IR 피칭과 라운드테이블을 실시하여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하였다. □ 최종 선발된 기업은 메디엔비테크와 블루레오이며, 이들은 강원 및 서울에 소재한 기업으로, 배설물자동처리 장치, 장루 인공 항문 개선기기와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흥숙)는 지난 28일 내손1동 소재 사업장 200여 곳에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힘내라,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 25명이 4개 팀을 구성하여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유흥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는 사업을 주민자치위원들과 고민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을 돕기로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며 “예산의 제한으로 관내 전체 소상공인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피해를 더 입은 업종 위주로 전달 대상을 선정할 수밖에 없어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소상공인을 격려하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위드 코로나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경계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까지 방역
최종환 파주시장은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묘역 조성과 관련, “사상과 이념, 보수와 진보 진영을 뛰어넘어 ‘평화의 땅 파주’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파주시민 여러분의 화해와 용서의 손길을 부탁드린다”며 묘역 조성 요청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故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가장으로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故노태우 前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는 유족과 협의해 파주 통일동산 내 묘역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파주시에 협조를 요청해왔다. 이에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파주시의회, 지역 주민, 시민단체, 종교단체를 비롯한 관내 각계각층의 찬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련 법령과 절차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평화와 화해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고인의 묘역 조성 요청을 수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평화와 화합의 밑거름이 되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현재 최종 장지 선정을 위한 관련 절차 등 후속 조치를 국가장 장례위원회 및 유족과 협의하고 있다. 다음은 파주시장 입장문 전문이다.- 故 노태우 전 대통령 파주 통일동산 내 묘역조성 관련 -파주시장 입장문 존경하는 파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