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비상대비 행동요령 등을 담은 재난·안전사고 행동요령 교육교재 14만 6천여 부를 제작해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교재(손에 잡히는 안전 ‘재난안전 수칙’)에는 △태풍, 호우(침수), 산사태, 폭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 자연재난 △화재, 산불, 감염병, 건축물 붕괴, 다중밀집 안전사고 등 사회재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 등 생활안전 △비상대비, 재난대비 등 재난 유형별 대처 요령이 포함되어 있다.
이 교재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재난안전교육에 맞춤형 교재로 활용되며,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교육 후에는 가정에 비치하여 가족과 함께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안전사고 행동요령 교육교재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안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민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