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4월 10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시 전역에서 봄맞이 환경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대청소에는 각 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관내 행정·공공기관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영랑호와 청초호 일원, 엑스포공원, 주요 도로변 등 중점 정비 대상지 30여 개 구간으로 투입되어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벌였다. 시에서는 이번 대청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펼치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주하고 관광객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4월 12일부터 이틀간 영랑호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5 영랑호 벚꽃축제’에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깨끗한 환경은 시민의 자긍심이자 속초의 품격을 높이는 기본”임을 강조하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시민과 관광객 모두 쾌적하고 깨끗한 속초에서 아름다운 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환경대청소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속초시는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2025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전국적인 산불 피해 등의 상황을 감안하여 공연을 일부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영랑운동회’와 영랑호의 석양을 배경으로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벚꽃시네마’가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플리마켓이 주 행사장인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로컬크리에이터로 구성된 마켓도 영랑호수변을 따라 마련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공예품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버블쇼와 감성적인 버스킹 무대, 친환경 체험 행사, 벚꽃 아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숲속 도서관, 감각적인 포토존, 그리고 야간 벚꽃 조명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속초시의 캐릭터 짜니', 래요'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비롯해 풍선 아트 체험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4월 8일부터 일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2025 일본 지역 한국 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강원 관광 홍보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등 3개 도시를 3일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주로 B2B 상담 및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고 지역 관광설명회에서는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강원자치도는 일본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일본 현지에서 강원 관광을 알리고 있는 해외 강원관광사무소 도쿄지사도 함께 참여해 일본 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은 2024년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도권에 편중된 경향이 있다. 이에 강원자치도와 재단은 일본 관광객들이 수도권 외 지역, 특히 강원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은 사계절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경관, 문화유산, 겨울 스포츠, 한류 콘텐츠 등 여러 관광 요소를
평창군은 농촌체험관광 중간 지원 조직인 (사)평창그린투어사단(단장 김태겸)이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2025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8일까지 3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체험관광 중간 지원조직과 지자체가 민간 관광전문가와 협업하여 지역 콘텐츠가 포함된 농촌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 후에는 목공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태겸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 단장은“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역량 강화교육은 크리에이투어 사업에 참여하는 체험 마을의 관광·체험 상품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4월 지질·생태명소로 영월군의 <청령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선정 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영월 청령포(영월읍 청령포로 133)는 단종 유배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 우리나라 감입곡류하천1)의 대표적인 사례로 청령포와 그 인근 방절리 일대는 구하도2)와 포인트바3) 등의 지질·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질·지형학적 가치를 모두 갖춘 청령포는 2008년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 제50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 감입곡류하천 : 산지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2) 구하도 : 과거에 하천이 흘렀던 곳3) 포인트 바(point bar) : 모래나 자갈 등 하천의 운반물질이 퇴적되어 형성된 사력퇴(sand-gravel bar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8일 오후 2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평창군 학교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평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이를 평가하는 자리로 평창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와 영양사,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또한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지역 농가도 함께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평창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 품평회에서는 평창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들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품평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특히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평창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원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품평회는 평창산 식재료와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와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