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부산시, 「2024 부산국제건축제-건축주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늘(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을 「2024 부산국제건축제-건축주간」으로 정하고, 시청 2층 전시장 등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와 공감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건축단체들의 통합 행사다. 
시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국제교류전과 주제전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부산국제건축제’와 부산건축단체의 연례 전시를 동시에 개최하는 ‘건축주간’을 구분해 매년 번갈아 가며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부산건축단체가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전시는 ▲2024 부산다운건축상 수상 작품전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위드 엠브이알디브이(with MVRDV) 작품전이다. 
특히, 워크숍 작품전에서는 위니마스 부산 명예자문건축가와 글로벌 건축그룹 엠브이알디브이(MVRDV) 소속 건축가, 부산 건축학과 학생 90여 명이 ‘탄소중립 건축도시 부산’을 주제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3차원(3D) 모형 작품 100여 개가 전시된다. 
부산의 유능한 건축가들을 소개하고, 작품을 알리는 취지로 개최되는 전시로는 ▲‘제17회 올해의 건축가상 작품전’ ▲‘제17회 신인건축가상 작품전’▲‘부산젊은건축가 파빌리온 작품전’ ▲‘젊은 건축가 작품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변화하는 지구! 나는 어디에 살지’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작품을 전시한 ‘건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건축한마당’ 등 총 11개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건축주간 연계 행사로 공개 토론회(포럼), 건축영화제, 건축투어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담론의 장을 펼치는 ▲‘제44차 부산공간포럼(10.16.)’은 ‘지속 가능한 가덕도신공항의 미래 성장과 공항 복합도시 개발의 방향성’, ▲‘제51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10.17.)’은 ‘자성대부두와 55보급창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건축 분야 영화를 상영하는 ‘제4회 부산건축영화제’는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매일 15시, 17시, 19시)총 6개 작품이 총 12차례 상영되고, 온라인 사전 신청(회당 200명)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올해 수상한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을 답사하는 ‘건축투어’는 10월 19일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온라인 사전 신청(35명)은 마감됐다. 
그 외 연계 행사로 10월 18일과 19일에는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시범사업 공개 프레젠테이션’과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심사위원 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정보는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www.bia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국제건축제(☎051-744-7728~29)로 하면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 주인은 시민, 그리고 여러분” … 하안북중에서 청소년 대상 자치분권 특별강연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들에게 직접 자치분권의 가치를 전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하안북중학교를 찾아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의 특별강사로 나서 2학년 학생 320여 명에게 자치분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치분권은 시장이나 행정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광명시의 진짜 주인은 시장이 아닌 시민,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치와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학교, 마을, 도시를 어떻게 함께 만들고 참여할지를 고민하는 삶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자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질문을 던졌다. ‘요즘 어떤 생각을 하나요?’, ‘내가 시장이라면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 등 박 시장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질문으로 자치와 민주주의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나의 미래는 끊임없이 배우는 ‘지식’과 서로를 이해하는 ‘연대’ 속에서 성장한다”며 “광명의 미래 역시 시민인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