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합커뮤니티실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내부 직원 설명회에서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에 대한 사천시의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단장 이재형)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과기부 내부 직원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재형 단장의 우주항공청 조직별 소관업무 및 개청 준비사항 등 우주항공청 전반에 대한 설명, 사천시 이숙미 우주항공과장의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동반이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단체입주, 이주직원 주택자금 대출이자, 주거지 월세· 자녀 양육금·사천사랑카드 지원 등 29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이재형 단장은 “경남 사천, 서울,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는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기존 정부 부처 내부 직원의 역량도 필요하기에 우주항공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사천시 이숙미 과장은
진주시는 27일 정촌면 예하리 1350번지 일원의 화개천 수변공원에서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이번에 준공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인근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촌면 화개천 수변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문산읍 생물산업단지와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일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에 이어 세 번째이다.화개천 수변공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인근 약 2.0ha 구간에 국비 8억 5000만 원, 도비 2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됐으며, 산림청 권장 미세먼지 저감 양호 수종인 가시나무를 포함한 33여 종 1만 6666본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도심 속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그루의 나무가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로 보아 이번에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촌 화개천변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 104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는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지점 105곳 가운데 폐기물 처리, 재활용 관련 지역 등 7곳에서 8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곳들에 대한 토양정밀조사와 토양정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산업단지, 공장 등 오염이 우려되는 9개 지역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의 오염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토양오염도 분석 능력을 갖춘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번 토양오염 분석을 맡는다. 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2016년부터 매년 참가해 7년 연속 ‘만족(Satisfactory)’을 달성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가 정밀조사, 토양 정화·복원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김해시는 올해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공급업체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정부지원 유기질비료의 부정‧불량비료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6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관내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공급업체 10개소를 점검하고 시료 채취를 실시했다. 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축분퇴비,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비료 생산과 판매기록 관리, 생산시설 기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10개 업체 16종의 샘플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이 지정 고시한 생산시험연구기관에 유기질비료 품질 검사를 의뢰했다.시 관계자는 “품질 검사로 부적합 사항이 검출되는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것”이라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 비료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8억 1,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비료 1만 69t을 5,23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등 탐방 울산시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전국 지자체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기 ‘고래도시 울산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의 산업·생태·역사 등 주요 명소 탐방을 통한 울산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을 보면 27일에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과 폐 자동차, 오토바이 등의 철(Fe) 부속품을 재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의 폐품 예술(정크아트) 전시장인 재생복합문화공간 에프이(Fe)01을 둘러본다. 28일에는 국내 유일 고래 관광기반(인프라)이 조성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둘러보고,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를 방문해 울산 바다의 매력에 빠져본다. 29일에는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조선 강국으로 성장시켜 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대한민국 제2호 태화강 국가정원 견학으로 교육이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래도시 울산 탐방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타시도 공무원을 비롯하여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우리 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안성민 의장)은 25일(월) 경상남도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 의원이 만나, 부울경의 상생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한 「부울경의회 연합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25일 부울경 3개 시도의회 의장이 '부울경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문' 발표로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이라 한다)간 대화합의 물꼬를 트고, 2023년 10월 「부울경의회 연합회」 위원(부울경 의원 9명, 시도별 3명씩)을 구성한 이후 처음 만난 자리이다. 부산광역시의회에서는 송상조 의원을 필두로 김재운 의원, 황석칠 의원이 「부울경의회 연합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명칭을 「부울경의회 연합회」로 정하고, ▲오는 7월경 다음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정하는 등 정기적(분기별)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부울경의회 연합회」는 앞으로 부울경의 소통과 협치, 3개 시도의 주요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그리고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울산․경남은 원래 한 뿌리이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발맞춰 부․울․경 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