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일본 사세보시와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2023 파주시-일본 사세보시 청소년 홈스테이’의 사세보시 일정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활동은 양 시 각 5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취미와 관심사에 따라 연결된 청소년과 1:1 상호 가정 홈스테이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9월 사세보시의 청소년들이 파주시를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가정생활을 체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파주시의 청소년들이 사세보시를 방문했다.
파주시 청소년들은 3박 4일간 사세보시의 각 가정에 머무르며 개별 일정에 따라 하우스텐보스 등을 견학하고, 사세보시의 전통 놀이도구인 사세보 팽이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양 시의 청소년이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양식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제적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와 사세보시는 2008년에는 ‘국제 친선 도시’, 2013년에는 ‘자매도시’가 되어, 청소년 교류, 행정·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교류 15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