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동주민자치회(회장 이달우)는 11일 2023년 주민자치회 역량사업인 ‘리마인드 웨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교동 주민총회에서 의결하여 추진하는 ‘리마인드 웨딩’은 결혼 50주년 부부 4쌍을 선정해 리마인드 결혼식과 기념사진 촬영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반평생을 함께한 부부의 서로에 대한 덕담과 감사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행사의 감동과 품격을 더했다.
이날 리마인드 웨딩을 치르신 어르신은 “전통혼례를 치렀던 50년 전을 떠올리게 됐으며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우리 부부의 모습이 낯설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달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간의 이해와 배려를 배웠으며, 교동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 교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결혼생활을 기원하며, ‘리마인드 웨딩’행사를 위해 모두 같은 마음으로 참여한 주민자치위원께도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11일 교동주민자치회가 역량사업인 리마인드 결혼식을 진행하고 하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