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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진주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윤곽”

- 사업비 85억 원 추가 확보, 총 사업비 183억 원 투입해 사업 추진 -
- “주민 안전과 밀접한 중대한 사업” 2026년까지 상습침수 대응‘박차’-


 진주시가 상습 침수지역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올해 행정안전부 사업비 증액 확정으로 사업비 85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는 매년 우기에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중촌천(지방하천) 구역 내 진성면 동산리 일원의 항구적인 재해예방 대책으로 중촌 자연재해위험지구에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3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17년 수립된 ‘진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따라 하천재해위험지구로 선정된 중촌천 일원이 2020년 타당성조사를 통해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되어 왔다.

 시는 해당 사업구간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한 후, 2020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6월 변경 고시된 중촌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유역 및 하천 홍수위 변경 등으로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85억 원이 증가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중촌천은 남강 배수 영향권에 있는 반성천 지류의 하천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립 중에 있는 남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수립으로 인해 홍수위 결정이 늦어지면서, 사업 지연이 예상되자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사업구간 내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우선 시행한 바 있다.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7기 취임 당시부터 매년 우수기 사업장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한 사업으로,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 및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사업비 증액을 건의한 결과, 이번에 추가 사업비 85억 원을 확정승인 받았다.

 진주시는 추가로 지원받은 85억 원까지 총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교량 2개소, 보 1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등을 포함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변경된 중촌천 기본계획을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침수피해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물량을 확정하여, 2026년까지 상습 침수 대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중촌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시 관련 부서 직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노력하여 받아낸 성과물로, 이 사업을 통해 태풍 및 집중강우 시 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진주시 관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줄여나감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현장 점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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