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월 25일 오후 4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은 2005년에 처음 구성돼 올해로 만 20년째가 됐으며, 그간 안전 자문, 특별점검 참여 등 시 안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건축, 토목, 소방, 전기, 가스, 화약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기술사 등 전문가 45명으로 위촉·구성돼있으며, 단장은 임남기 동명대 건축공학과 교수, 부단장은 (주)동양종합기술공사 김일봉(토목구조기술사) 대표가 맡고 있다. 이들은 건축물, 교량·터널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 점검 및 안전대책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 등으로 그간 시 안전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날 정기회에서 다룬 안건은 현재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으로,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 제거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9개 분야(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등) 1천132곳에 대한 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6일 발생한 일산동구 풍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매몰사고 현장에 대해 오후 8시 긴급복구를 완료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26일 낮 12시 2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백마로 하수관로 정비 공사현장에서 관로터파기 공사 중 매몰사고가 발생헀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시는 오후 1시경 사고 발생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긴급 구호조치를 실시하고 이후 관련 부서와 시장 주재 대책회의를 열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이동환 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구조작업을 지휘하며 초기 대응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고 관련 부서와 공사 관계자들은 현장 안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오후 5시경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원인 및 피해상황을 보고를 받은 뒤 관내 공사현장에 대한 전면 점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펜스 설치 등 추가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라남도는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소방안전교부세 제도 개선 등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재해 취약 지역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도민 생명·재산 보호 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주요 현안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9개 지구(3천90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개 지구(2천20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8개 지구(16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8개 지구(474억 원) 등 총 50개 지구, 6천752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국지성 호우, 이상기온 등이 빈발함에 따라 재해위험지역의 조속한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연재난 대응 및 복구지원 관련 사업의 타당성과 재해취약 여건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교부세의 합리적 배분과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한 지역의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지중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25일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현장을 찾아 지반침하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노 시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구간이나 지하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2일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반침하 예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반침하 우려 지역 현황을 공유하는 등 지반침하 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4월 22일 시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를 앞두고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구리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장인 김완겸 행정지원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구리시 안전관리 실무위원 19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8명 등 총 28명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5월 9일 전야제 행사의 드론쇼와 11일 폐막식 행사의 유명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및 불꽃쇼 시간대에 많은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내 주요 거점별 안전관리요원 배치 계획과 인파 밀집 상황 관리 대책 및 교통 대책 등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분야별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축제장 설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완겸 실무위원장은 “8호선 개통을 통한 교통 여건 개선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무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전관리 대책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축제 시작 전날인 5월 8일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포곡소방서와 함께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이나 공장‧건물 등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화재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용인환경센터 근무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날 훈련에는 시 자원순환과 직원, 용인환경센터 근무자, 포곡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폐기물 소각시설인 용인환경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우선 자위소방대에 의해 비상 연락-초기소화-피난 유도-응급구조-방호 안전(주요시설로의 화재 확산 방지)을 수행하고, 소방차 도착 후 지휘통제에 따라 화재를 진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시는 훈련에 앞서 화재 등의 긴급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체계 운영에 필요한 책임 인력과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했다.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도 오는 29일 수지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대피 훈련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