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박정현 부여군수,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

-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여군에는 평균 120mm의 비가 내렸다.



지난 11일 충남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박정현 부여군수가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재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여군에는 평균 120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10일 남면에는 시간당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져 군이 자체 집계한 2014년 이래 역대 최다 시우량을 기록했다. 2020 8월 외산면에서 기록한 78.5mm를 웃도는 수치다.

 

박정현 군수는 11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늦은 오후까지 은산면 내지리, 규암면 부여두리, 부여읍 왕포리, 구룡면 죽절리, 외산면 장항리·만수리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상황을 두루 살피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경사면 토사 유실, 배수로 범람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안전 보강작업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피해지역을 확인해 달라면서복구계획 수립에 필요한 장비, 물자, 자재를 총동원하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12일 현재까지 부여군 주요 피해시설은 주택·상가 10개소, 도로 19개소, 배수로 18개소 등으로 확인됐다. 7.5ha, 멜론 6.1ha, 참깨 2.2ha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특히 은산면 내지리 도로공사 현장에선 하천이 범람해 인근 시설하우스 농가 4곳이 침수를 입었다. 피해 시설하우스는 멜론 15(9,900), 참깨 2(1,320), 2(1,320)으로 집계됐다. 공사업체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는데도 필요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정현 군수는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며 일궈낸 한 해 농사를 망쳤다피해를 본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굴착기 4대와 덤프트럭 4대 등을 긴급 투입해 피해지역 43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부서를 총동원해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접수 시 조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180만 명 어린이가 찾은 고양어린이박물관…5월은 더 특별하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대표 이동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해몰, 가정의 달 맞이 ‘2025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이 담긴 정직한 먹거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