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는 11월 14일(토) 오후 3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현재 사천
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가 지역내로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고성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날 브리핑서 지역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금일 아침 8시에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행정복지국을 총괄로 안전관리과, 보건소, 하이면에 역할분담을
지시했으며, 금일 9시20분 공룡박물관을 잠정 폐쇄하고 하이면장에게는 지역
상황관리 지시, 하일면장에게는 지역 발생대비 지시했다.
고성3번(경남381번) 확진자는 고성군 하이면에 거주하는 56년생 남성으로 사천시 소재, 남일대해수월드를 10월28부터 11월8일까지 매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참고사항으로 경남 357번 확진자도 지난 11월 6일 남일대 해수월드를 이용했으며, 남일대 해수월드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4명으로 경남 357번, 368번, 374번, 381번이다.
고성3번(경남381번) 확진자는 지난 11월 13일 10시 사천시 보건당국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날 22시 경 확진판정을 받아 11월 14일 01시 30분, 119차량으로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백군수는 확인된 고성3번 확진자와 총 23명(접촉자 21명, 동선노출자 2명 )검사
결과 확진자 배우자, 흙시루식당 대표 등 1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3명은 검사중이다고 했다.
덧붙여 고성3번 확진자(경남381번)는 11월 6일 15시부터 18시까지 사천남일대해수월드를 이용, 11월 7일 12시부터 13시까지 하이면 소재 하이아구찜에서 식사, 11월 8일, 13시부터 15시까지 사천남일대해수월드를 이용,
11월 9일,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하이면 소재, 흙시루에서 식사, 11월 10일 11시경 하이보건지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 됐다.
백 군수는 “고성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의 공통점은 타지역에 가서 걸려온다는 점이고 고성에서 발생한 일은 단 한번도 없다는 건데 그 만큼 고성군은
청정지역이고 방역과 관련 어느 시군보다 철저하게 하고 있지만 고성분들이
외지에 가서 걸려오는 것 정말 안타깝다” 며, “고성3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분께서는 망설이지 말고 고성군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