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밀양아리랑시장(상설시장)의 상인교육관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상인회 회의 장소 및 교육 공간으로 사용하던 상인교육관을 관내 각종 기관․단체 회의나 주민들 교육 공간으로 개방한다. 이에 지난 9일 가곡동 통장협의회 회의와 삼문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했고, 10일에는 내일동 기관․단체 회의를 개최했다. 가곡동 통장협의회와 내일동 기관단체협의회는 회의 후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인교육관은 연면적 225㎡로 빔프로젝터, 냉․난방 및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교육관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각급 기관․단체 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인교육관 사용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나노기업경제과(☎ 359-5052)로 하면 된다.
제15회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 『강과 하천 살리기 콘테스트』에서 부산시의 낙동강 하굿둑 개방 추진사례 대상 수상 지난 해 부산에서 치루어진 한국 강의 날 부산대회에 이어 15회째를 맞는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는 8월10일~12일의 2박3일 일정으로 전북완주 우석대학교와 만경강 일원에서 강! 그 이상의 가치(river! more valuabl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여인원은 1,500여명이며,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한국강포럼, 의제컨퍼런스, 강과 하천 살리기 콘테스트, 각종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8월 11일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하굿둑을 열어라”는 의제를 가지고 ①국내 하구지역 수생태계 현황과 건강성 실태 ②하구호의 해수유통(네덜란드 휘어스호) ③낙동강 하굿둑 개방 방안에 대한 발제와 함께 전문가 토론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주요 행사중의 하나인『강과 하천 살리기 콘테스트』는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청소년환경교육, 민관거버넌스, 수생태보전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사례 발표와 심사가 진행되었다.총 46팀이 콘테스트에 참여하였으며, 예선을 거쳐 청소년환경교육분야 6팀, 민관거버넌스분야 4팀, 수생태보전분야 4팀이
해남군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축사의 정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축사에는 정전 발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하고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에 맞춰 자가 발전기를 구비, 점검해 항상 작동 가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특히 창이 없는 축사(무창식 축사)의 경우에는 정전이 되면 환기팬이 작동하지 않아 내부온도가 올라가고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가축이 폐사할 수 있으므로항상 주의해 대비해야 한다.또한 정전 발생으로 온도가 상승하면 물 먹는 양이 증가하므로 급수기의 위치와 수압 등 음수시설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축사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릴 경우(미세분무)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축사 내 상대습도가 높아져 가축의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으며, 축사 지붕과 벽체의 단열시설을 보강하고 벽체 등을 흰색으로 칠하면 내부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소모가 많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런 정전은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다”며 “전기관리 상태 점검, 정전발생 경보기 설치, 자가 발전기를 준비 및 충분한 수원을 확보하여 물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폭염구급대가 폭염피해 환자 구급활동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시 소방안전본부는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얼음 조끼 등 폭염 구급 장비를 갖춘 119폭염구급차량 29대를 활용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7월23일 광산구 연산동에서 밭일로 장시간 햇볕에 노출돼 열탈진 증상을 보인 정모(60)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8월5일에는 동구 계림동에서 야외작업 중 열사병 증상을 보인 김모(57) 씨를 응급처치하는 등 지난 6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13명의 온열질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용주 시 구조구급과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노약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8월 11일(목)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목재수급, 친환경벌채, 산림토목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심의위원으로 위촉하여 금년도 입목처분 대상지 220ha에 대한 ‘벌채‧조림계획 사전심의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심의회에서는 친환경벌채 제도의 조기 정착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을 위해 벌채 대상지 선정, 친환경벌채 계획 및 운반로 설치와 복구계획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심의 의견을 벌채계획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참석자 전원이 친환경벌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산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까지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국유림 경영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산림청 주최로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열린 가운데 신원섭 산림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무궁화 벽화 제막식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2일 인천 서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 50여명을 초청, 환경생태체험프로그램(이하 Eco-Dream School)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서구 희망복지과 드림스타트센터의 협조를 받아 여름방학 기간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Eco-Dream School은 여름철새 탐조활동과 공사 시설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새 탐조에는 서울시립대 교수진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도심에서 관찰하기 힘든 도요새 등 다양한 여름철새를 직접 관찰하며 큰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SL공사 관계자는 “공사 특성을 살려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앞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한 Eco-Dream School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SL공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SL Dream School,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Eco Dream Park 등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어 굽는 고소한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듯, 올해 새롭게 해양관광·레저 기능을 갖춘 술상항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술상 전어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어 주산지인 하동군 진교면 술상어촌계(계장 황종삼)는 지난 달 하순부터 남해바다 청정해역에서 하루 1.5t의 전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전어 어획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술상어촌계는 남해바다에서 어획한 전어를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술상어업인 복지회관 공동판매장에서 회 또는 구이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미식가들이 전어를 사서 직접 회를 썰어먹거나 구워먹을 수 있도록 장비도 구비해 놓고 있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하여 고깃살이 쫄깃한데다 기름기가 많아 유달리 고소하고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가리 하나에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일 뿐만 아니라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요즘 주말에는 하루 평균 400㎏ 이상이 현장에서 소비될
하동 화개중학교(교장 김선태)는 사단법인 숲길에서 주관하고 하동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2016년 자유학기제 지리산 둘레길 체험활동에 제5기 지리산 둘레길 청소년 이음단 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리산 둘레길 전체 구간을 완주하면서 숲 체험활동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전국에서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한 친구들과 긴 시간을 함께 생활하며, 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긴 시간 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웃으면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숲길에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살면서 힘든 일을 겪을 때 이번 체험활동이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선태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2학기부터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리산 둘레길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화개중학교는 이번 체험 활동에 앞서 지난 6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