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제5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보령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우리 도의 무궁화 위상을 높이고 재배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체 행사로,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전체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73점을 출품했다. 평가에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했으며, 품종의 고유 특징과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 작품성, 심미성,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보령시가 높은 수준의 무궁화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홍성군, 은상에는 예산군, 동상에는 계룡시가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은 당진시가 차지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품평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도와 시군의 우수한 무궁화 재배관리 역량을 지속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제16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이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마추어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선수들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6(개인전)’를 전략 종목으로 신설했다. 종합우승 지자체(1곳)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종목별 1위는 장관상, 2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대회 기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게임 배경음악(OST) 오케스트라 ‘플래직’ , 남자 아이돌그룹 ‘엔카이브’의 공연이 진행되고, 인공지능(AI) 놀이터, 아케이드 게임, 코스프레 포토존, 과학 교육, 두뇌 게임, 만들기 체험 등 4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충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며 “도는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스포츠대회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을 선정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강소특구 내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송아지 럼피스킨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흡혈충과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돼 고열과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우유 생산량 급감 등 증상을 동반하는 가축질병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가축방역 상황실 설치, 지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등 지속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축산농가 369호 9,848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27농가 309두를 대상으로 1차 송아지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이달 초 125농가 423두에 대한 송아지 럼피스킨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 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수립·추진하는 한편 관내 축산 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과 질병 발생 상황을 수시 공유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군은 전국적인 럼피스킨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각지대 없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며 “농가에서는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는 물론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군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진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전세계인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의 대표적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가 지난 8월 1일 막을 올린 2024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갈라공연, 거리 홍보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현지인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국회의사당) 메인홀에서 갈라 론칭 무대 장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을 시작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는 연일 수천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영국의 주요 평론 사이트인 ‘theQR’과 ‘Edinburgh Reviews’에서 평점 5점 만점의 리뷰를 받으며,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의 작품성 및 대중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영국의 대표 방송사인 BBC에서도 K-Pop, K-Food, K-Drama 등 전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인의 정서를 듬뿍 담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에 주목하며 아리아라리는 새로운 K-Culture를 이끌어가기에 손색이 없다는 극찬과 함께 생방송으로 공연팀의 모습을 담았다. 뮤지컬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이 열리는 에든버러 시내를 중심으로 한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팀의 거리 공연은 한국 특유의 마당 공연의 매력을 알리며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였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지금 한국을 대표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처음 개최이후 8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8월 1일부터 25일까지 한 달여간 개최되며 전세계 63개국에서 온 3,800개 공연팀과 60,0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300여개의 공연장에서 총 5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명실상부 세계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이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최근 대전광역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경찰청, 산림청 등 전국 30여개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30여 행정·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모여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체계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별 개인정보보호 업무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최근 개인정보 유출의 다양한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개인정보보호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2일 영흥체육관에서 열린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영통구 권역 새빛만남은 매탄1·2·3·4동에서 시작해 13일 영통1·2·3동, 망포1·2동 14일 원천동, 광교1·2동에서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수원 경제자유구역(K-실리콘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규제 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에 날개를 달겠다”며 “수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매탄1·2·3·4동 주요 사업인 ▲매탄1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머내생태공원 황톳길 조성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 계획 등도 설명했다.
전라남도가 재생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 연구자, 기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메카, 전남에 RE100과 분산에너지 솔루션(해법)이 있다’를 주제로 성공사례와 해결책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RE100 전국 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한양대 전병훈 교수)’ 출범식이 열린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선도하는 전남의 다양한 재생에너지 추진전략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전남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재 전남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5.19GW)과 잠재량(444.2GW)에서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실현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6월 현재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네이버 등 36개사로 이르고, 이 가운데 전남에 지역본부, 공장을 둔 RE100 기업은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컬 등 16개사에 달한다. 포스코, 한국전력 등 전남지역에 본점을 둔 기업의 RE100 참여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 RE100 기업이 전남으로 대거 이전할 경우, 전남의 풍부한 RE100 전력을 우선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30GW 규모의 해상풍력과 6G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집적화 단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본격 시행된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발맞춰 분산에너지 선점을 위한 준비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분산에너지 연구에 착수해 ‘6개 시군 7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앞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전남에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내년에 있을 정부의 특화지역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이 실현되면 분산에너지원이 풍부한 전남의 전기요금을 인하함으로써 기업 비용구조가 크게 개선돼 글로벌 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같은 내용의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메카로서, 글로벌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선도하고 있고,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미래와 답이 전남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생에너지 메카, 전남에 RE100과 분산에너지 솔루션(해법)이 있다”며 “RE100과 분산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오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8월 12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와 ‘대구광역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호워터폴리스 내 19,436㎡(5,879평) 부지에 1,200억 원을 투자하여 대구·경북의 통합 거점 역할을 할 대구광역물류센터(RDC) 건립을 추진한다. 1950년 설립된 롯데칠성음료㈜는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칠성사이다’ 외에도 ‘처음처럼’,‘새로’와 같은 트렌디한 소주 브랜드로 국내 음료 및 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국내 1위 종합음료기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금까지는 도·소매점 중심의 소규모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을 유통해왔으나 최근 생산량 증가와 사업 확장으로 물류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하는 대구광역물류센터 신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대구광역물류센터는 2024년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5년 3월 착공, 2027년 초 준공 예정이며, 자동 입출고 시스템·운반 로봇 등의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금호워터폴리스는 도심에 위치한 첨단복합단지로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 중앙,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구 전역을 잇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가까이 위치해 물류 운반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물류 효율화는 물론 그동안 다소 약세를 보여왔던 대구·경북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함께 펼쳐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건축·설계 등 지역업체를 활용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롯데칠성음료㈜의 성공적인 대구 투자를 위해 초기단계부터 원스톱행정지원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이번 대구광역물류센터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물류센터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물류서비스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앞으로 대구는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거대 남부경제권을 이끄는 여객‧물류 허브로 거듭날 것이다”며,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첨단물류기업들을 위한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의 마스코트인 방울이가 ‘2024 대전 0시 축제’에 참여해 대전 시민의 무더위를 날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기념하여 8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시민 소통 부스를 열고 ‘2024년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참여는 올해 초 대전시와 맺은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소통 부스는 대전과 함께 한 5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운영된다. 또한, 지방시대를 응원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소통 부스는 ▲ 한국수자원공사 마스코트인 물의 요정 ‘방울이’ 포토존 ▲대전·충청 지역에서의 50년 성과를 살펴보는 전시존 ▲ 공사 대전 이전 50주년 기념 메시지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극한 기후위기를 막아라! 워터건 사격게임’, 지역 균형 발전을 응원하는 ‘워터볼 밸런스 체험’, ‘굿즈 추첨 룰렛 돌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8월 15일에는 서경석, 코요태, AB6IX, V.O.S, 차지연, 백봉기 등 대전 출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대전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이야기와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하는 대전 스타의 밤’도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1974년 본사를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 후 안정적 물 공급, 물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대전시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시대 개척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물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더욱 밀착하고 소통하기 위해 대전 지역 대표축제인 대전 0시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대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지속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시대를 여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탄에 지하화를 시도하면서 화성시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416km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양재동에서 부산까지 이어주는 국내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로 대전과 대구, 울산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우리나라의 대동맥으로 불린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곡선 구간인 동탄 분기점과 기흥 동탄 나들목 4.7km 구간을 곧게 펴는 직선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동탄을 통과하는 1.2km 구간에는 터널을 만들어 도로를 지하화 한 것으로 2017년 공사를 시작해 7년 만에 마무리돼 지난해 3월 서울 방향이 먼저 개통된 데 이어 올해 3월 부산 방향도 개통됐다. 특히 지하화된 고속도로 벽면에는 5m 간격으로 물 분무 시설이 설치돼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바로 빼내는 자동제연시설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지하 터널로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지하 터널구간 위쪽으로는 거대한 공원이 들어선다. 또 공원 사이사이에는 둘로 나뉘었던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 6개가 동탄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연결도로는 8월부터 올해 안으로 순차 개통 예정이며 상부 공원은 2026년 완성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지하화는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대부분이 상습 정체를 겪고 있고, 도시를 단절시키는 부작용도 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고속도로 지하화로 고속도로 기능을 높일 계획인 가운데 동탄 고속도로 지하화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지하화 첫 시작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또 화성시 차원에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둘로 나뉜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가 연결돼 같은 생활권으로 묶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동탄역 접근성도 크게 좋아져 이동 거리와 교통 혼잡도가 줄어들고 소음이나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해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 현황조사 결과 권역에 관계없이 최우선 과제는 교통 인프라였다. 우리 시는 시민 요구를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화성시민은 각자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되고 시 또한 보다 효과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해져 유연한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내부 순환도로망으로 화성시 동서남북을 연결해 균형발전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6개 연결도로, 어떻게 이어지나 경부동탄터널 위에는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보행로와 6개의 도로가 놓인다. 특히 동탄역을 이용하려면 자동차나 버스로 20분 가량 돌아가야 했던 동탄1신도시 주민이 도보로 이동 가능해지기 때문에 동탄역 접근이 더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간선도로 2개소(1번, 6번 도로)는 8월말 개통 예정이며 보조간선도로 4개소는 연말께 개통 예정이다. 우선 개통되는 1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 동탄여울공원 남측을 연결하고, 6번 도로는 치천로와 원천로를 이어주며 동탄 1·2기 신도시와 수원 방면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개통 예정인 여섯 개 도로 가운데 통행량이 많은 도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왕산들 지하차도로 몰리는 차량 정체를 분담하고 화성문화예술의전당과 여울공원 이용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개통 예정인 나머지 4개 연결도로 가운데 2번과 5번 도로는 동탄2지구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교통량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번 도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반도 8차 아파트 사이 도로와 롯데백화점 북측을 연결해 주는 도로로 동탄역이나 수원 방면으로 이동을 돕는다. 향후 동탄인덕원선 지하철 역사도 이곳 도로 구간에 생긴다. 4번 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업무복합2부지의 대방 디에트르 남측부 도로와 동탄역 롯데캐슬 남측을 연결하는 도로로 이 구간은 동탄역에서 동부대로 간 이동과 여울공원으로 이동이 보다 쉬워진다. 특히 영통이나 기흥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져 통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번 도로는 C12블럭 동탄역 린스트라우스 북측 도로와 C9블럭 동탄역 파라곤 단지 앞을 이어주는 도로로 동탄 시범 단지에서 여울공원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경부동탄터널 상부에 축구장 12개 규모 공원 들어선다 7월 말부터 경부동탄터널 위쪽 지상 공간을 랜드마크 공원(이하 상부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 상부공원은 축구장 12배 면적(87,005㎡)에 달하는 규모로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국내 첫 사례이자 고속도로로 분리됐던 지역 생활권을 하나로 이어주는 대표 사례다. 이 공원은 정명근 시장의 역점 공약인 ‘보타닉가든 화성’의 전시온실이 들어서는 여울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되고 확장될 예정이며, 동탄역을 품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공원조성으로 대중교통 중심 도시 구현과 주변 지구 활성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부공원은 연장 1.2km, 폭원 92∼105m 규모의 선(線)형공원으로,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하는 동탄역 광장을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공원에는 보타닉 에비뉴를 비롯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특화 정원과 특색있는 도심형 숲이 조성된다. 가족 피크닉부터 대규모 축제까지 할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과 공원 조망이 가능한 조형물인 대형 문과 전망대도 함께 조성된다. 상부 공원까지 완성되면 지상에는 동탄1·2신도시 연결도로와 공원이, 공원 하부에는 경부고속도로 동탄 터널이, 동탄 터널 하부에는 동탄 광역환승센터와 SRT, GTX 철로가 위치하는 중첩구조로 변모하게 되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양식수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어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 무면허 김양식어업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값 상승으로 무면허 김양식 어장이 확산되면서, 자리 선점을 위한 불법 김양식 시설 조기 설치가 현실화되고 있다. 무면허 양식시설에 따른 어선어업의 조업구역 축소, 항로 침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및 민원 증가 등으로 업종 간 분쟁과 갈등이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무면허 양식시설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10개 연안 시군과 합동으로 불법 양식시설 설치행위 단속에 나선다. 소유자 파악이 힘든 불법 시설물은 계고 후 신속하고 대대적인 행정대집행을 할 방침이다. 또한 무면허 양식으로 발생한 수익이 환수되도록 해당 검찰청에 처벌 강화를 건의하고, 단속 후 불법시설 자진 철거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재입건하는 등 불법 양식행위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형 어장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수산자원보호관리선을 활용해 조업정보 동향과 불법 시설물 설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어업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양식 어업인 교육·설명회도 이달 중 개최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불법 양식에 의한 밀집시설은 조류 소통을 방해해 갯병 발생 등 양식장 환경을 악화시키고, 과잉 생산된 물김은 가격 하락을 초래해 어업인 피해로 되돌아간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어장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의 일상생활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모두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모두의 돌봄은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서로가 돌보는 의정부’를 만들어 가고자 3개 분야 총 11개의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분야는 ‘의정부형 돌봄’으로 ▲돌봄 삶의 현장 ▲모두의 운동장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활동서비스를 추진한다. 두 번째 분야는 ‘복지디자인 협치(거버넌스)’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 복지뮤지엄 ▲시민복지학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이 안전한 도시 ▲어르신 맞춤돌봄 협의체 운영의 사업을 추진한다. 세 번째 분야는 ‘사각지대 ZERO 사각사각 프로젝트’로 ▲인적안전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해피브릿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水)색대 ▲(SOS)긴급 틈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진정성 있는 소통, ‘돌봄’ 삶의 현장 지난 2년간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은 의정부시는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눈높이의 정책이 반영되는 선순환의 정책을 복지 현장으로 확대 추진한다. 돌봄 삶의 현장을 통해 소외계층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을 살피고, 복지사업 현장 실태를 직접 체험한다. 소통과 협업을 통한 개선책을 찾아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활동서비스 시는 단일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지원’ 사업을 시행, 최중증 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고 있다.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워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장애인을 구제하기 위해 최중증 장애인의 가족이 활동지원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을 허용하고, 가족돌봄에 대한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최중증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 가정이라도 소외됨이 없도록 세밀히 살피는 장애인 돌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사회복지 구심점 ‘사회복지회관’ 시는 시민의 삶을 설계(디자인)하는 공공과 민간의 사회보장서비스 통합 연계를 목표로 작년 12월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개관했다.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지역 내 사회복지 구심점의 기능을 확대 추진한다. 어르신 맞춤돌봄 협의체 구성‧운영 어르신 맞춤돌봄 협의체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심의 기구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돌봄 요구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돌봄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SOS 긴급 틈새지원 돌봄공백, 주거위기, 의료위기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사회보장 제도권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SOS 긴급 틈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틈새지원을 통해 식료품 지원, 체납 의료비 및 공과금 납부 등 여러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선 지원함으로써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운영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복지 상표(브랜드)인 ‘모두의 돌봄’ 사업을 추진해 사회복지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정부형 현장중심 돌봄 모형(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복지 기관‧단체 간 유기적 협조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내 이웃을 함께 살피는 서로가 돌보는 의정부’를 구현해 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