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신청한 ‘공룡을 만나는 첫마을, 배둔’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 부문 경상남도 대표 시군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성군은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을 신청하여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6일 경상남도 최종 발표평가에서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고성군은 활성화계획 조사·진단·분석내용 및 사업구상의 적성성, 사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회화면 배둔리 826-2번지 일원(110,000㎡)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0억 원, 군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배둔 공룡마을 브랜드화’ ‘배둔공룡마을 관광활성화’ ‘배둔공룡마을 환경정비’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2024년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 최종 선정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또한, 군은 이번 ‘공룡을 만나는 첫마을, 배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2021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대학 과정 이수, 주민협의체 회의, 공청회,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밟아온 바 있으며,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하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기업·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조직이 상호 협력을 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현장실사에는 회화면의 각 사회단체 및 주민 300여 명이 회화면사무소에 모여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을 적극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공모를 준비하는 데 있어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현재까지 도출된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보완하고 중앙평가에서 최종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룡을 만나는 첫마을, 배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다이노센터 (1층 다이노키친, 공룡관련 굿즈·공룡빵 체험 / 2층 숙박시설), 웰컴센터, 수변공원 △공용센터(미디어전시관, 공유오피스) △배둔시장 주민쉼터·픽업존(스마트 배달시스템 구축) △쌈지주차장(스마트 주차 시스템) △ 방재공원 (스마트 방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말 국토교통부 중앙평가를 거쳐 12월 말 2024년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 중앙 최종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하나인 디엠지 오픈(DMZ OPEN)정책 공모전이 지난 6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화’ 정책 아이디어와 DMZ 생태환경 보전 및 활용을 위한 ‘환경’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최종발표회에서는 세 번의 심사와 두 번의 멘토링을 거친 10개 팀의 정책 아이디어의 발표가 진행됐다.10개 팀 가운데 3개 팀이 평화를 주제로, 7개 팀이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DMZ도서관 건립, 체험형 농업, VR기술을 활용한 통일보드게임, DMZ 생태관광, 국립공원 조성, 생태계 퍼실리테이터 양성, 투어코스 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정책 아이디어 발표 후 학계, 기업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제완성도, 실현가능성, 발전성, 독창성 4가지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통해 10팀 중 총 우수 2팀, 장려 2팀 등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정책에 채택할만 한 고도화된 제안이 나오지 않아 선정하지 않았다. 평화부문에서는 남북동원팀의 ‘VR 남북 협력 평화 보드게임 통일의 조각’이 우수상을, 우리집대표팀의 ‘D.M.Z 팜스테이(Farm Stay)’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평화 우수상을 수상한 ‘통일의 조각’은 한반도를 본뜬 게임판에서 플레이어들이 미션을 협력하여 풀어나가는 VR 보드게임으로 남북한 주민의 상호 이해 증진과 게임을 통한 교류로 인식 변화를 꾀할 것을 제안했다. 평화 장려상 ‘D.M.Z 팜스테이’는 DMZ 내 유휴부지 및 폐 공간을 활용하여 주말농장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탈북민, 상주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에게 주말농장을 분양해 DMZ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다문화 관계인구를 높이고자 했다.환경부문에서는 으쌰으쌰팀의 ‘다크 투어리즘: DMZ의 어둠 속 자연과 평화’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궁극의 지대팀의 ‘DMZ마을 생태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환경 우수상 수상작인 ‘다크 투어리즘’은 재해 피재적지, 전쟁 철거지 등 인류의 죽음이나 슬픔을 대상으로 한 다크 투어리즘 관광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를 DMZ에서 재현해 DMZ가 가지는 자연과 평화의 공존의 장소로서의 의미를 투어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제안이다. 환경 장려상 ‘DMZ마을 생태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DMZ 생태계를 마을주민의 관점에서 해석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파하는 제안이다. 선정 작품은 수상 적격 확인 절차를 거쳐 우수상 2팀에게는 400만 원, 장려상 2팀 1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된다.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은 “총 4차 과정을 거치며 열기를 이어온 정책공모전이 최종발표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경기도는 참신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할 예정이며, 더불어 이를 통해 디엠지(DMZ)의 생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8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2024년 진주시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의 변경, 2025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및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개최했다.양성평등·여성친화도시 관련 전문가 및 사회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진주시 양성평등정책 및 양성평등기금의 효과적인 운용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차석호 부시장은 “양성평등정책과 양성평등기금 운용의 효과적인 추진을 통해‘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진주시’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며 “진주시의 다양한 시책에도 양성평등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8일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을 준공, 산림자원 산업화를 위한 미래 100년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산림바이오 거점사업은 2019년 11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기념사·축사, 바이오기업과 업무협약식,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산림연구원과 국내 바이오기업인 ㈜내츄럴엔도텍·엔피케이㈜·㈜코씨드바이오팜·데이앤바이오는 지역 토종 산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식의약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자는 의미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제품에 필요한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세계는 보이지 않는 생물자원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자생 산림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가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이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으나, 국내 바이오산업의 기반인 원료물질의 원활한 대량 공급 플랫폼이 구축되지 못해 대부분의 원료를 중국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산림자원으로의 대체와 대량 공급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 이번 난대수종 등 산림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국내 자생식물의 연구개발과 대량 증식기반을 구축한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준공으로 전남산 산림 소재의 다양한 제품 개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산림연구원에 조성된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은 총 200억 원이 투자됐다. 주요 기반시설은 ▲바이오소재 원료 표준화 연구와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산림비즈니스센터 ▲유용 산림자원 대량증식용 종자저장고 및 조직배양실을 갖춘 종자양묘기술센터 ▲종자파종 후 양묘를 위한 자동화시설과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온실 ▲어린묘를 성묘로 대량 증식해서 원료물질을 공급해 나갈 생산단지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온난대 기후대에 속하는 전남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물자원의 보물창고”라며 “친환경 청정먹거리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헬스케어 제품 개발 등 국내외 식의약 산업계에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이 적극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임업인 하헌동(71세, 무주반딧불호두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헌동 대표는 지역의 토박이 임업인으로, 지난 40년간 한결같이 임업에 종사해 왔으며 8.3ha의 임야에서 연간 3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해 연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 대표가 생산하는 ‘무주 호두’는 알맹이가 굵고 껍질이 얇아 떫은맛은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하 대표는 우량 호두 묘목을 생산해 전국 임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가지치기 방법과 병해충 방제 등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체득한 비법이 담긴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1,000여 명의 임업인들에게 전수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품질 좋은 우리 임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임산물 통합브랜드 ‘숲푸드’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찬바람과 함께 찾아온 프로농구, 프로당구 등 실내스포츠 열기로 고양특례시가 뜨거워지고 있다. 고양시 연고 프로농구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24-2025 프로농구리그에서 상위권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올해 선수층을 보강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여 농구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당구(PBA)투어는 고양 킨텍스에 마련된 PBA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치열한 승부와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PBA 투어 국내외 최정상급 프로 선수들의 실력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고양소노아레나,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등 훌륭한 실내외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인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각종 공연과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위치”라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협력관계 구축으로 프로농구, 프로당구(PBA), e스포츠(컴퓨터 게임) 등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균형 잡힌 공수전력 확보…5승 2패(리그 2위)로 쾌조의 출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4-25 KCC 프로농구리그에서 현재 7경기 5승 2패(리그 2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24-25 프로농구리그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10개 팀이 6라운드에 걸쳐 팀별로 각각 54경기를 소화한다. 정규리그가 끝나면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프로농구리그(KBL)에서 고양 데이원이 제명되자, 선수단 해체와 지역연고 상실 위기가 발생했다. 이에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고양시민과 농구팬들의 열망을 반영하여 선수단과 지역연고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새로운 10구단으로 창단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올해 자유계약(FA), 외국인 선수 영입,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층을 보강하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균형 잡힌 전력을 갖췄다. 고양 소노는 경기당 득점, 스틸, 3점슛, 자유투·야투성공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양궁농구로 불릴 만큼 장점이었던 3점 슛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도 한층 강화되어 공격과 수비, 내외곽의 짜임새가 좋아지면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양 소노 이정현 선수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1.4 득점(3위), 6.9 어시스트(2위), 2.9 스틸(1위), 2.9 3점슛(2위) 등 대부분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도 선수는 이정현과 함께 게임메이커 역할을 하며 이정현의 경기운영 부담을 줄였고 경기당 5.5 어시스트(5위)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가 자주 교체되어 팀 전력이 불안정해지는 요소로 작용했으나, 올해는 앨런 윌리엄스가 경기당 평균 19.9 득점(5위), 12.6 리바운드(2위)의 강력한 모습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장악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희재, 최승욱, 임동섭, 김영훈도 투지 넘치는 경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홈구장인 고양 소노 아레나는 경기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조명과 경기장 바닥 매트를 교체하는 등 적극적인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관람객들이 현장감을 느끼고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경기장 양쪽 끝 좌석(엔드라인석)과 탁자석(테이블석)을 새롭게 배치했다. 경기장 1층과 2층 사이 벽면에는 가로 전광판을 설치해 선수기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고, 눈으로 보고 육성과 몸으로 함께하는 응원도 도입했다.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 프로당구 직관 인기 지난해 7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이 마련되어 프로당구 전용구장 시대가 열렸으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피비에이(PBA) 투어는 2019년 출범한 국내 여섯 번째 프로스포츠이며 대한프로당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당구대회다. 흔히 3쿠션이라고 부르는 종목으로, 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3개의 공으로 하는 캐롬 3구 경기로 진행한다. 2024-2025 피비에이(PBA) 투어는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PBA, LPBA 투어, 팀리그를 진행한다. PBA·LPBA는 월드챔피언십까지 9차례 투어경기를 진행하고. 팀리그는 9개 팀이 5라운드에 걸쳐 팀별로 40경기를 갖는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고양 킨텍스 스타디움은 904.1㎡ (약 274평) 규모로 메인경기장 당구대 2개, 보조경기장 당구대 6개, 촬영시설, 관람석 240여석 규모를 갖췄다.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예선경기뿐만 아니라 방송중계와 관중이 모이는 주요 경기까지 한 장소에서 소화할 수 있다. 팬들은 스포츠전문채널 TV 중계에서 경기를 볼 수 있고 경기장을 방문해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전용구장은 PBA 투어 출범 초기부터 숙원사업이었다. 대관료가 대회진행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여러 경기를 동시에 치러야 하는 예선경기 공간확보, 방송장비, 중계차, 관람석, 주차 등 부수적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전용구장 출범으로 한층 안정적인 프로당구리그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에서는 연중 250일 이상의 프로경기가 열리며 고양시민입장료 20% 할인, 원 포인트 레슨 등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 ~ 12. 15.)을 맞아 11월 7일 속초 설악산국립공원과 11월 8일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평창 오대산국립공원 등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속초시, 평창군,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약 60명이 참여하여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금지사항 등을 홍보했다.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입산객이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며, "입산 시에는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와 흡연을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밀착형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불로부터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도로 개선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2024년 8월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기존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을 사전 제작(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으로 개선하는 공사로, 행신초등학교, 일산동부경찰서, 일산동구청, 마두역 양방향 정류장 등 8개소 중 7개소의 공사가 완료됐다. 나머지 마두역 1개소는 11월 8일~10일에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선 사업은 버스정류장 도로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은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아스팔트 포장보다 강도가 높고 기후 변화와 차량 하중에 더 잘 견딜 수 있어 소성변형 제어 등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중앙차로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나머지 1개소도 차질 없이 완료해 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도로 개선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탁월한 성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사를 2024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매년 우수한 경영 성과로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티(정보통신공사업)와 (주)마이크로시스템(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비츠에스앤지(CCTV, LED 전광판 제조), ㈜스튜디오갈릴레이(모빌리티 플랫폼), ㈜아이티브에이아이(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애플트리(반도체 장비용 Si 및 gasket), ㈜에르모어(유아동용품), ㈜에이치앤아비즈(디텍터), ㈜태영티에스(터널‧도로 관리), ㈜휴먼인텍(전자카드 근태 단말기 제조) 등이다.이 가운데 ㈜에이치앤아비즈는 X-ray 촬영 시 사용하는 부품인 디텍터를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248억원 매출을 올렸고 6억 8100만원 어치를 수출했다.㈜스튜디오갈릴레이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휴먼인텍은 2006년 설립됐고 2022년 서울시 구로구에서 용인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건설현장 등 근태관리를 위한 전자카드 근태단말기를 만드는 회사이다. 지난해 매출액 72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특례 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도 제공한다.이상일 시장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 인사를 나누고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이 시장은 “10개 우수기업이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멋진 경영활동으로 기업을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늘려 다른 기업의 롤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 시도 여러분의 활약을 적극 응원하면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앞으로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등 세계적인 박람회에 용인관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새로운 입주기업 1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는 독립적인 사무공간과 시제품제작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회의실 및 스마트 워크부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아울러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도 함께 제공한다.모집 대상은 입주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나, 입주 공고일 기준 설립 후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 창업자다. 벤처 및 연구 개발업종, 정보처리와 컴퓨터 관련 업종, 게임·애니메이션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정보통신, 전기전자, 의료, 바이오 등의 분야에 해당해야 한다.서면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되며 입주는 내년 1월 중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본 사용 기간은 3년,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해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답십리로38길 19, B동 305호)’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02-3394-9162)으로 문의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들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등록된 전세버스업체 36개 사와 조합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전세버스 차고지 관리상태 점검 ▲운수종사자 안전관리 ▲교통안전 담당자 지정 이행 실태 여부 ▲사업용 차량 관리에 관한 사항 ▲조합 위탁 업무 적정 수행 여부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실시된다. 특히,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운수종사자 음주 여부 확인대장 작성 여부, 장시간 운행하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휴게시간 보장 준수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대전시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안전운전 의무 이행·교통법규 준수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7일 동북아 국제교류 협력 강화의 하나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더저우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더저우시는 시흥시와 2005년 이후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다.이날 시흥시 대표단은 더저우시 주카이궈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 첨단산업,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이번 만남에서 양 도시 대표단은 지난 20년간 이어온 교류의 성과를 돌아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층 깊이 있는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흥시는 그간 중국 더저우시와 양 도시 대표단 간담회,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파견근무, 문화예술 교류, 서한문 교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해 왔다. 2019년에는 더저우시 대표단이 시흥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교류가 이번 초청 방문을 계기로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임병택 시흥시장은 “더저우시는 시흥시의 오랜 친구이자, 국 서부의 교통 중심지이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다. 이번 방문이 최근 바이오 특구로 지정된 시흥시와 더저우시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주카이궈 더저우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시흥시의 더저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두 도시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우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한편, 시흥시 대표단은 8일부터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세계 최고의 대학교인 베이징의 칭화대와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 최근 시흥시 유치가 확정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상하이지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흥시와 관내 기업들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정으로 관내 산학협력 및 기업 지원 모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