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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장외영향평가 완료…화학사고 제로 기반 마련

화학물질관리법 명시된 기한보다 최고 3년 앞당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내 모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 장외영향평가를 완료했다.

장외영향평가는 화학사고 발생으로 사업장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 성과는 화학물질 안전사고 제로에 기반을 마련하고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매립지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SL공사는 공사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7개소)의 장외영향평가 완료시기가 화학물질관리법 상에는 각 시설별로 취급량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도까지 기한이 정해져 있었으나 최고 3년을 앞당겨 조기에 완료했다.
 
장외영향평가 대상시설 : 침출수처리장, 슬러지자원화 1단계․2단계시설, 기존고화처리시설,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 SRF(생활쓰레기연료화)시설

SL공사가 (사)안전보건진흥원에 의뢰, 평가한 결과에는 모든 대상 시설의 화학사고 영향반경이 저장탱크로부터 반경 5m 이내로 사업장 내에 한정돼 있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있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SL공사 관계자는 “화학사고의 대다수가 설비 결함·안전장치 미비·안전수칙 미준수·안전교육 미흡 등에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등을 강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있어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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