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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외국기업 유치 박차


베이징에서 중싱통신(ZTE) 등 23개 중국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가져
순신그룹 등 3개 중국기업, 833억원 규모 투자의향서 제출
 
K-water(사장 이학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물류용지에 입주할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16. 12. 20.(화) 15시, 중국 베이징(北京)시 쿤룬(Kunlun) 호텔에서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water가 주최하였고, 중국정부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회사인 ‘인민일보전매유한공사’와 약 1,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의 ‘아주경제발전협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K-water와 부산광역시는 중국의 대형 통신 네트워크 기업인 중싱통신(ZTE)을 비롯한 23개 기업과 중국주간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개발 사업’을 설명했다.

중국 50대 식품 가공기업으로 손꼽히는 순신그룹 등 3개 중국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며 490만 위안(한화 약 833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는 성과가 있었다.
  
  * 순신그룹(베이징 쑨신홀딩스 그룹(北京顺鑫控股集团)), 스카이워스이동통신기술((심천)유한공사创维移动通信技术(深圳)有限公司), 중익과기유한공사(中益科技有限公司,헬스케어관련 사업 분야) 
K-water는 중국 등의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부산시에 요청했으며, 지정될 경우 입주하는 외국기업은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되어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K-water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 개발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과 주거, 상업지구가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도시*로서, 올해 7월부터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했다.

  * 수변(水邊, Waterfront)도시란 댐, 보, 호수, 하천, 항구 등 물을 접하고 있고, 물을 매개로 주거, 레저, 문화 공간 등의 가치를 부여하여 개발하는 도시로, 삶의 질을 높이는 차세대 도시개발 개념

장재옥 K-water 수변사업본부장은 “중국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친환경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의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명품 신도시에 글로벌 산업이 어우러진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성장하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설명회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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