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3,287억원 규모의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12월 5일(월) 시의회에 제출했다.
속초시의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 3,457억원 대비 4.9%(170억원)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701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2,702억원 대비 0.03%(1억원) 감소, 특별회계는 586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755억원 대비 22.4%(169억원) 감소했다.
주요 증감요인은 일반회계의 자체수입인 지방세, 세외수입이 522억원으로 기정 452억원 대비 15.5%(70억원) 증가, 지방교부세는 881억원으로 기정 812억원 대비 8.5%(69억원) 증가, 조정교부금은 111억원으로 기정 80억원 대비 38.3%(31억원) 증가, 국고보조금은 668억원으로 기정 676억원 대비 1.2%(8억원) 감소, 도비보조금은 183억원으로 기정 179억원 대비 2.3%(4억원) 증가, 내부거래인 기타회계전입금(대포항개발사업특별회계) 33억원으로 기정 200억원 대비 83.5%(167억원)감소했다.
이번 추경은 대포항 호텔부지 매각대금 세입결손 175억원에 대한 대응으로 보통교부세 40억원, 시・군 조정교부금 31억원, 지방세 보통세(주민세, 재산세, 담배소비세, 지방소득세, 지난년도수입) 48억원, 세외수입(징수교부금수입, 이자수입, 재산매각수입, 부가가치세 환급금 등 기타수입) 30억원 등을 세입편성하였으며, 내부유보금 21억원, 일반회계(자체) 집행잔액 5억원 등을 삭감하여 세출편성하였다.
한편, 속초시의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