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2.2(금)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전현희 의원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신기후체제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심포지엄‘을 민·관·산·학·연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11월 4일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의 2030년까지의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논의하고 위한 정부부처별 관련정책 및 각계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체결된 파리협정을 11월 3일 국회 비준하였고,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하였다. 특히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타 산업분야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의 목표가 설정될 것으로 보여, 심도 있는 감축전략의 수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기반 구축현황을 소개하고 정책·기술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각 부문별 의견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교통안전공단(박용성 실장)이 ‘교통부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통한 신기후체제 대응 및 법·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리·발전방안을 제시하였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기술 및 교통정책 방안(아주대학교 이규진 교수), 교통부문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바이오연료 보급전략(한양대학교 상병인 교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대한교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바이오연료포럼, (재)기후변화센터 등 각 부문별 7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정책적·기술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의 의견 및 지혜를 모아 교통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공적인 신기후체제 대응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