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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마크 인증기업 해외진출 지원한다

24~26일 중국 광저우 환경박람회 한국관 운영, 20개 국내기업 참가
환경마크 제도 등 국내 우수한 친환경제도 및 제품 홍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 광저우 환경보호 박람회(IE-Expo Guangzhou 2016)’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광저우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 화남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는 환경 전문 박람회로, 지난해 미국, 유럽 등 13개국에서 총 1만 5,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서 코트라(KOTRA),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환경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한국관에는 환경마크 인증기업인 셀파씨엔씨㈜와 ㈜금강 등 20여 곳의 우수한 국내 환경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열 회수 환기장치 제조업체인 셀파씨엔씨㈜는 에너지 절감, 소음 최소화, 실내먼지 제거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선보인다.

최근 미세먼지 등 중국의 대기오염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열 회수 환기장치가 중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 급수관 제조업체인 ㈜금강은 급수관의 부식 및 누수 방지를 위해 스테인리스 강관과 폴리에틸렌관을 접목하여 물 절약뿐만 아니라 인체 유해물질 노출 최소화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환경마크 인증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6월 인도네시아, 10월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 11월 중국 광저우까지 총 3회에 거쳐 해외 환경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해외전시회 현장에서는 기업 홍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관계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환경마크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친환경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환경산업기술원은 알리바바(Alibaba)와 같은 해외 유명 B2B 판매 사이트에 기업정보 등록과 거래제의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국내 환경기업의 온라인 수출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김종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1실장은 “환경마크 인증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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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