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크린타워(소각장), 하수처리시설, 판교생태원은 환경학습구역으로 묶어 통합형 환경교육 사업을 전개한다.
칸막이를 걷어낸 온·오프라인 아카이브(기록 저장소) 구축과 환경교육정보 플랫폼(거점) 구축으로 행정융합형 환경교육을 시행한다.

각 전략 추진에는 오는 2020년까지 약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환경단체, 시민과 협업 체제를 이뤄 단계별로 환경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2년간 민·관이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기획단 운영, 성남 환경교육 네트워크 발족, 환경교육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국립생태원과 환경교육·생태 분야 업무협약 등 시민 참여 분위기와 인프라를 구축했다.
선포식 당일에도 ▲‘왜 환경교육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오후 1~3시. 시청 한누리) ▲청소년 환경활동 실천 발표대회(오후 1시~3시. 시청 로비) ▲환경단체·기관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33개 체험 부스 운영(오후 1시~5시. 시청 광장) 등의 행사를 연다.
전야제로 11월 11일 오후 1시~8시 성남 환경영화제도 개최한다.
사전 참여 신청한 시민 600명이 야탑동 영화관에서 ‘내 친구 고라니’, ‘아빠가 필요해’, ‘그녀의 전설’, ‘고구마 가족’, ‘소년 달리다’, ‘레이싱 익스팅션’ 등 환경문제를 다룬 영화를 본다.
성남시는 환경교육도시 선포를 계기로 시민 교육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의 존재에 관한 의식과 깨어 행동하는 환경 시민의 역할을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