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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88대 전기차 민간보급 분량 ‘완판’ 전국 달린다 ‘씽씽’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88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이 모두 판매 계약이 성사돼 완판됐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은 지난 2월~10월 4차에 걸친 공모 절차를 통해 차 주인을 만났거나 정해졌다. 
민간보급 분량 중 56대는 전기차 제조사 일정별 출고가 완료돼 전국을 달리고 있다. 
나머지 32대는 구매 신청 계약이 지난 10월 31일까지 모두 완료돼 주인이 정해진 상태다. 전기차 제조사별 일정에 따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두 출고된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 8종(승용차 7종·화물차 1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 자동차로 66대가 팔려 75%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 쏘울 9대, 르노삼성자동차 SM3 8대, BMW i3 3대, 한국GM자동차 스파크 2대 순이다. 

성남시는 이들 전기차를 산 사람 88명에게 대당 2100~2300만원씩 2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차량 가격의 약 26~55%인 1700만원~19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이다. 

세제 혜택도 지원해 개별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원)를 공제받도록 했다.

전기자동차는 평균 5시간 충전(전기료 약 3000원)에 130~190㎞가량 달릴 수 있다.

연간 자동차세는 13만원이다.

성남시는 그동안 소음과 먼지가 없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전기자동차 제작사·판매점 관계자 회의(총 4회), 아파트 공동주택 현장소장·입주자대표회의(총 5회), 성남시청 광장에서 전기차 전시회 개최 등 민·관 협력 체계를 운용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를 25분 내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소(50㎾급)를 중원구 성남시청, 분당구 율동공원, 야탑맛고을 공영주차장, 수정구 이마트 성남점, 신흥동 성남종합시장 공중전화부스, 구미동 하나로마트 등 6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판교 포스코 ICT 사옥 앞에는 민간 기업이 설치해 놓은 전기차 충전소도 있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성남아트센터, 판교공영주차장, 위례국방교육원 등 3곳에 급속충전소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내년도에도 약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00대의 전기차를 일반 시민(82대)과 관용(18대)으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5대이던 민간보급 전기자동차는 올해 93대로 늘어난 데 이어 내년에는 175대로, 현재 30대인 관용 전기차는 48대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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