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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이앤, 친환경 살균 세정제 ‘아쿠아낙스’ 프랑스로 수출

탁월한 안전과 성능으로 홍콩에 이어 두 번째 수출 성약


친환경 살균 세정제 제조사 케이에이앤이 1일 프랑스의 보건 위생 전문기업인 CWT 프레발 프랑스에 $7,500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 홍콩으로 수출 후 두 번째 수출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아쿠아낙스’는 물을 전기 분해하여 알카리 이온수 100%로 만들어진 친환경 살균 세정제이다. 알카리 이온수는 알코올, 계면활성제, 기타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성분으로 환경부에서 살균 소독용으로 인정한 ‘사용 가능 유효 성분’이다.


물(H20) , Ph7의 입자를 H+와 OH-로 전기 분해하여 Ph12 이상의 알카리 이온수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제조 시에도 일체의 환경오염이 없다. 알카리 이온수(Ph12 이상)는 O-157 대장균, 녹농균, 비브리오균 등의 살균 효과가 있어 식탁의 살균과 유아용품 살균 세척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방산과 단백질 분해 능력이 좋아 주방, 기름때 청소에 활용한다. 암모니아 냄새(애견 소변), 황하수소 냄새(음식물 냄새, 발 냄새) 등의 탈취 효과도 좋다. 사용 시 거품이 없고 냄새가 없으며 피부 자극이 생기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가정용 화학 세정제에 대한 안전이 중요해졌고 특히 살균, 소독 기능이 있는 제품의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본 수출은 고무적인 일이다.


본 수출은 ▲우리나라보다 보건 위생에 까다로운 선진국인 프랑스에 위생용품을 수출했다는 점 ▲프랑스 노인병원, 요양원, 어린이 시설등에서 손소독제와 용품 살균용으로 사용한다는 점 ▲프랑스 바이어가 직접 NF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시험 통과후 수입했다는 점 ▲프랑스 현지 브랜드 전략으로 수출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수출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이순만 대표는 “국내 세정제 시장이 좁고 더군다나 대기업과 경쟁해야하므로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2015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결심하였다”며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 상해 바이어 상담회와 생활용품 전시회, 중국 이우와 웨이하이 한국 상품전시회 등을 참가하여 해외 시장에서 자사 제품(품명:아쿠아낙스)이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을 결심한 후 정부의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신청했다”며 “코트라의 홍콩 지사화 사업, GBC 중국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중진공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 등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케이에이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는 전시회와 바이어 상담회를 직접 참여하고 먼 나라는 온라인 B2B 마켓인 바이코리아, EC21, 고비즈코리아 등에 상품을 등록하여 바이어를 찾는 수출 전략을 실천했다며 이번에 성사된 프랑스 수출건은 EC21 프리미엄 사이트에 가입 후 제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월에 프랑스 바이어로부터 인콰이어리를 수신받고 샘플 대응과 수출 상담을 이메일로 대응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출 초보 기업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중진공 해외 마케팅 담당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수출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에이앤은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FTA 원산지 증명까지 준비를 완료해 향후 추가 수출에 대비할 계획이다.

케이에이앤(KAN:코리아 아쿠아 낙스)는 친환경 세정제 아쿠아낙스(AQUA NAX)를 한국에서 제조 판매하기 위하여 2012년 3월에 설립되었다. 2012년 아쿠아낙스 브랜드 상표등록후 2013년 부터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오프라인 매장은 목동 행복한 백화점 4F, 양재동 하나로클럽, 동대구역 명품마루에 입점해 있다. 2015년 부터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이다.


아쿠아낙스 홈페이지: http://www.aqua.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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