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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침수 피해 가구에 긴급 복구 지원 나서

- 나산면 복지기동대, 가구·생활용품 정리 및 청소 봉사활동 펼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침수 피해 가구에 긴급 복구 활동을 펼치며 신속한 위기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27일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주택 내부가 침수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인해 거실과 방 등 주택 내부 전체가 침수돼 가구와 생활용품 대부분이 오염되거나 훼손됐으며, 빗물과 함께 흙탕물이 밀려들어 위생 문제 등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나산면 복지기동대는 현장에 긴급 지원을 나가 침수된 가전제품과 침구류, 가구 등 오염된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주택 내외부에 쌓인 흙과 오염물을 제거하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석 나산면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준 복지기동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고 전했다.

 이어 “민·관 협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취약한 이웃을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있음(24일 나산면 복지기동대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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