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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특례시, 평생학습으로 여는 인권 이야기 - ‘인권, 그 책을 펼치다’ 북 콘서트 성료

전윤선·김형수 작가와 함께하는 삶의 대화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을 배우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인권, 그 책을 펼치다”- 사회적 장애 인식변화를 위한 북 콘서트」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가 시민 중심 참여 교육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의 저자 전윤선 작가가 ‘무장애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자’를 주제로, ‘목발과 오븐’의 저자 김형수 작가가 ‘장애인의 교육권과 시민의 인식변화’를 주제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상 깊은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3부에서는 작가와의 북 사인회가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책으로 나눈 대화가 나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오늘의 자리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포용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흐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민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첫줄 가운데)이 22일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 '인권, 그 책을 펼치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첫줄 오른쪽 첫번째 김형수 작가, 세번째 전윤선 작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가운데)이 22일 전윤선 작가(사진 오른쪽)에게 저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을 전달받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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